▲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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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이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노인이 한분 계셨다. 어느 날 그분이 할머니와 손녀들의 손을 잡고 오는 것을 보고 공손히 인사를 하는데, 바람이 불어 이마가 노출되었다. 어린 소녀가 놀라서 할머니에게 ST가 무슨 뜻이냐고 묻자, 할머니는 ST는 성자(saint)라는 뜻이라고 말해 주었다. 비록 과거에는 양 도둑이었지만 주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어 성자가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