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궁을 운영하는 온인주(오른쪽 두번째)·온나래(왼쪽 첫번째) 자매와 그들의 어머니인 이연신 권사(오른쪽 첫번째), 멘토인 주향 목사(왼쪽 두번째).
▲엘림궁 대표 메뉴인 한방 쌍화탕, 생강차, 고명(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인천 부평구 삼산동 461-4번지에 위치한 한방 카페 ‘엘림궁’이 뛰어난 맛과 세련된 분위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미스코리아 인천 진 출신 온인주 양은 교회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엘림궁은 독실한 크리스천인 온인주·온나래 자매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로, 지역주민들의 소통의 장인 동시에 선교의 장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이곳이 자랑하는 메뉴는 ‘한방 쌍화탕’. 14종류의 한방 약재를 10시간 이상 정성껏 달인 뒤, 돌로 만든 찻잔에 다시 한 번 가열하고 밤·대추·잣 등 각종 견과류를 곁들여 고명과 함께 내온다. 기혈(氣血)을 보하고 피로회복과 허(虛)한 것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

이외에도 기침·가래·천식에 좋은 생강차, 피로회복·미용에 좋은 유자차, 고혈압·관절치료·원형탈모에 좋은 오디차, 위·장·간 기능을 상승시키는 매실차, 기관지·천식에 좋은 오미자차, 동맥경화·혈전 예방에 그만인 복분자차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엘림궁은 두 자매가 섬기는 온누리넘치는교회(담임 주향 목사)와 같은 층에 위치해 있다. 이 교회는 본래 예식장으로 쓰였던 장소이기에, 매주 주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주민들에게 결혼식 장소로 제공하고, 동시에 엘림궁은 만남의 장소로 제공한다.

201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인천 진 출신이기도 한 온인주 양은 과거 기도 중에 불치에 가깝던 척추측만증을 치유받은 뒤, 현재 교회에서 찬양·워십 사역과 주일학교 교사 등으로 헌신하고 있다. 이 카페를 연 목적도 수익금을 통해 성전 건축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온인주·온나래 자매의 담임목회자인 주향 목사는 “삶 전체가 하나님을 향해 있는 귀한 자매들”이라며 “주님께서 앞으로 이들을 귀하게 쓰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엘림궁에서는 요일별로 이벤트를 실시하며, 토요일엔 다과를 무한리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