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참석한 고교생들 모습.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박사) 주최 2014 G-IMPACT 체험활동은 21-26일 고등학교 1-2학년과 3학년으로 나뉘어 회당 2박 3일간 두 차례 진행된다.

이번 체험활동은 5회를 맞아 더 풍성한 콘텐츠로 전국 각지의 고등학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G-IMPACT란 Global(글로벌 역량), Integrity(인성), Motivation(동기), Potential(성장잠재력), Academic Ability(학업능력), Creativity & Consilience(창의&통섭), Talent(재능&특기)를 뜻한다.

G-IMPACT 체험활동은 고교·대학 연계 강화를 위해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입학사정관제가 전국 대학교에 전반적으로 도입된 2010년 시작됐다. 체험활동 기간 참가 학생들은 입시 상담을 받는 기회를 얻을 뿐 아니라, 교수 전공 특강, 진로 탐색, 공동체 활동 등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체험활동은 입학사정관팀에서 주관하지만, 한동대는 재학생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운영팀 스태프들은 봄 학기 중 모집돼 학기 중반부터 회의하고, 방학에도 한 달 반 가량 합숙하며 일정을 기획하고 준비한다.

체험활동 기간 학생들을 인솔하는 조 도우미 60명과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안전 도우미 26명도 사흘 전 학교에 미리 와서 준비한다. 이들은 고등학생들에게 한동대를 알리고 사랑을 전하며 꿈과 비전을 심어주게 되는데, 많은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이다.

올해 도우미로 참가하는 안재욱(글로벌리더십학부 1) 학생은 “생생한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한동대에 오고 싶어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도우미에 지원하게 됐다”며 “아직 한동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체험활동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을 통해 ‘한동대’라는 이름이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4 G-IMPACT 체험활동의 주제 말씀은 이사야 40장 31절(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이다. 이에 따라 주제도 ‘런업(RUN UP : Ready for yoUr dream Now with Us and with Passion)’으로 정했다. 입시에 지친 고등학생들에게 G-IMPACT가 쉼터와 함께 꿈과 비전을 향한 힘찬 도움닫기가 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제1회 G-IMPACT 체험활동 참가 학생은 약 400명에 불과했지만, 한동대가 입학사정관제 선도 대학으로 주목을 받고 입소문도 퍼지면서 지원자가 늘어나 올해는 1천여명이 참가하게 됐다.

G-IMPACT 총 책임을 맡은 오대원(법학부 4) 학생은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들에게 “2014 G-IMPACT 체험활동이 여러분들의 꿈과 비전에 날개를 달아주었으면 한다”며 “한동에서 잠시 재충전하고, 이 시간이 힘찬 도약을 위한 도움닫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