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빈치 중국 진출
▲중국 우산 DIC에서 개최된 <미켈란젤로展> 현장. ⓒ본다빈치(주) 제공

컨버전스아트 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힐링과 마음의 위로를 선사하는 본다빈치㈜가 중국의 문화예술 전문기획사 E.POP과의 첫 번 째 공동 프로젝트 〈미켈란젤로展〉이 11일 우한에서 대규모 쇼핑몰 DIC에서 개최됐다.

〈미켈란젤로展〉은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삶과 작품에 ‘위로’라는 콘셉트를 더한 ‘감성위로 전시’다. 미켈란젤로는 이탈리아의 대표적 조각가이자 건축가·화가·시인으로 활약한 전방위 예술가다. 대표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안고 슬퍼하는 마리아를 표현한 ‘피에타’ 조각상, 시스티나 예배당에 ‘천지창조’부터 ‘노아의 방주’까지 표현한 천장화가 있다. 특히 중앙 천장화 네 번째 부분에 있는 ‘아담의 창조’로 유명하다.

본다빈치 중국 진출
▲중국 우산 DIC에서 개최된 <미켈란젤로展>을 관람하는 사람들. ⓒ본다빈치(주) 제공

본다빈치(주)는 “2015년 광저우 〈반 고흐〉전 진출을 시작으로 〈인상, 모네〉, 〈Meet Van Gogh〉등 전시 IP(Intellectual Property)콘텐츠 해외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며 “본래 중국 25개 도시를 투어할 예정이었으나 베이징, 충칭, 심천 등 8개 도시 전시 이후 사드 사태로 인한 한한령(限韓令)의 여파로 중단 됐다가 이번 중국 E-POP와 계약을 통해 중국진출의 제2막을 열게 되었다”고 했다.

또 “E-POP은 전시전문회사 북경기술유한공사의 자회사로 세계 최고의 전시만을 중국에 소개, 예술이 삶의 중요한 요소임을 대중에게 알리며 문화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하고 있다. 이에 기술과 예술이 접점을 이루며 대중성이 높은 규모 있는 전시를 중국 내에 소개하며 최고의 전시 회사를 지향하고 있다. 이들이 중국에 소개한 전시로는 뉴욕 현대미술관 MoMA(Museum of Modern Art)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행위 예술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Marina Abramovic)를 비롯 존 레논, Yoko Ono의 전시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본다빈치㈜와 E.POP는 지난 9월 전략적 공동사업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본다빈치㈜는 〈미켈란젤로展〉이후 〈르누아르展〉 그리고, 청두, 심첨, 베이징 등으로 전시가 확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