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운동
▲치유 상담센터 '위드 유(#WITH YOU)'. ⓒ하이패밀리
(사)행복발전소 하이패밀리(이사장 최홍준 목사)가 ‘2018년 가정사역 10대 뉴스’를 11일 선정·발표했다.

선정된 가정사역 10대 뉴스는 ①저출산 ②미투&위드유 ③사전연명 ④청년실업 ⑤비혼 ⑥워라밸 ⑦음주운전 ⑧난민 ⑨국민청원-분노관리 ⑩심신미약 등이다. 다음은 그 구체적 내용.

하이패밀리 선정 2018년 가정사역 10대 뉴스

1. 저출산

2018년 초부터 월별 신생아수가 2만 명대로 추락했고, 출산률 또한 부부당 1.00명이 붕괴되어 0.98 명 전후에 이른다.

2. 미투&위드유

지난 1월29일 서지연 검사 JTBC 폭로 이후 미투(위드유)운동은 정치, 교육, 문화, 종교 등 전 분야에 열풍처럼 불었다. 하이패밀리도 성폭력피해여성 치유 상담센터 #위드유를 개소하여 피해여성을 돕고 있다.

3. 사전연명

삶의 마지막 순간을 미리 준비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법이 시행되고, 하이패밀리 포함 현재 86개가 운영 중이다.

4. 청년실업

2018년 청년실업자 수가 10% 두 자리로 IMF 이후 최고다. 특히 경기불안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는 당분간 불투명하다.

5. 비혼

결혼을 하지 않고 미혼상태를 유지하겠다는 미혼남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자녀교육을 비롯한 경제적 이유와 자신에게 집중하고 만족한 삶이 가장 큰 이유다.

6. 워라밸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과 함께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7. 음주운전

음주운전으로 무고한 시민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고들이 잇달아 일어나자 국회에서 윤창호법을 만들어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8. 난민

제주도 예멘 난민 입국으로 불거진 인도적 차원의 난민 수용과 부작용을 우려하는 반대 입장이 팽팽하게 나눠지며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9. 국민청원-분노관리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취지로 ‘개업’ 2년을 맞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분노관리 차원에서 명암이 교차한다.

10. 심신미약

그동안 강력범죄자 가운데 심신미약이라는 이름으로 감형되었던 관행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계기로 심신미약 감형 의무가 폐지되고, 판사 재량권에 따라 결정으로 바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