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월입니다!"
이 한 마디 말만으로도 큰 감동이 일어난다면  
깨어 있는 사람이라 할 것입니다.

"벌써 12월입니다.
주 앞에 설 날이 더 다가온 것입니다!
정신이 확 듭니다."  

주님 앞에 설 때에 주님이 나를 어떻게 보실까

이것이 신앙인에겐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은
생각하지 아니할 수 없지만
이것은 부차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많은 오류가 있을 수도 있으며
속일 수도 있는 일입니다.

궁극적인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보시느냐 하는 것입니다. 

영성생활이란 바로
내가 보는 나 자신과
하나님께서 보시는 나 자신과의
일치를 이루는 것입니다.
<다시 묵상함, 이주연>

*오늘의 단상*

길을 가기 전에 주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내가 죽고 주의 길로 나서게 됩니다.
<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