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잡’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한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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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포항대학교,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에서 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지역 고교와 대학생들은 철강, IT, 기계, 전기, 사회복지, 외식, 간호·보건, 세무회계, 해양산업, 국방, 디자인, 미용 등 12개 직무 재직자들과 진로·직업 고민을 해결하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학생으로부터 사전에 참여하고 싶은 직무 두 가지를 수집, 행사장에 멘토들의 자리를 고정하고 한 시간 단위로 섹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여 학생마다 관심 있는 직무 분야 경험담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하며, 평소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했다.
행사 후에도 일정 기간 멘토에게 추가로 묻고 답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한동대 대학일자리센터 주병창 팀장은 "지난해에 '현직 멘토와의 굿잡'을 처음 실행했는데, 학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여 다시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장영균 국장은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나이인 포항 지역 젊은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문을 연 한동대 대학일자리센터는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진로지원정책 사업의 하나로, 고용노동부, 한동대학교,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사업비를 지원해 지역 청년을 위한 종합적인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