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신성만
▲신성만 교수. ⓒ한동대 제공

한동대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 신성만 교수(43)가 지난 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29회 정보문화 분야 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미국 보스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신 교수는 지난 2004년 한동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후 12년간 상담심리사회복지학부와 심리학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 한동대 상담심리센터장도 맡고 있다.

신 교수는 강단에 서는 것 외에도 법무부 교정 심리치료 중앙자문위원을 지내는 등 중독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상담학회 국가정책연구위원장, 경북 학습클리닉센터 자문위원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중독상담학회 회장, 한국중독심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신 교수는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예방 치료를 위한 상담 및 교육 연구 프로그램 개발 등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였으며, 해당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사회 중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발달한 우리나라에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예방과 치유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