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어람ARMC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창천교회 맑은내홀에서 제7회 청년사역 콘퍼런스 '공동체에서 연대로'를 개최한다.

오전 '메인 키노트'에서는 「18세상」과 「덕후감」 저자인 문화사회연구소 김성윤 소장이 발표한다. 김 소장은 한국 청년 세대가 어떻게 생존의 위기 앞에 내몰려 일상이 황폐화되는지, 그런 삶의 조건은 어떻게 청년 세대 일반이 공유하는 특징을 형성하는지, 이들 앞에 놓인 사회적 선택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논의한다.

오후 '세션 키노트'에서는 청년운동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청년 부채 부문 설성호(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청년 주거 부문 임경지(민달팽이유니온), 청년 공간 부문 조금득(대방동 무중력지대), 청년 교육 부문 문아영(평화교육프로젝트 모모), 지역교회 청년 공동체 부문 높은뜻광성교회 청년부, 청년 학습공동체 부문 홍정환(일상학교) 등은 실질적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나눈다.

이후에는 발표자와 함께하는 워크숍이 이어진다. 등록비(점심 별도)는 사전 등록 및 청어람 후원자는 25,000원이며, 현장 등록은 30,000원이다.

매년 봄 청년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콘퍼런스를 열고 있는 청어람 측은 "올해 키워드는 '공동체'와 '연대'"라며 "청년사역의 위기는 기본적으로 어떻게 공동체를 회복하고 활성화할 수 있느냐와 직결된다"고 밝혔다.

문의: 02-319-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