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하희라
▲연예계 잉꼬부부로 소문난 최수종-하희라. ⓒ최수종 인스타그램
연예계에서 남다른 잉꼬부부로 잘 알려진 최수종-하희라가 지난 18일 이화여대 김영의홀에서 '사랑의 빛 공동체 정기음악회'(주최 사랑의 빛 공동체)를 가졌다. 최수종은 사회를 맡고 하희라는 노래를 불렀다.

이들 부부는 그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왔다. 특히 이번 음악회 수익금은 특별 장학금으로 전액 기부했다.

하희라는 최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부부는 직업상 봉사활동을 하면 대중에게 드러나는데, 이는 자랑도 아니고 생색내는 것도 아니다. 이런 일(봉사활동)에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 단순히 보여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하고, 그렇게 해야 된다. 저희 배우들이 살아가면서 해야 할 사명이라고 생각한다. 또 이게 우리 아이들에게도 흘러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로 4년째다. 강수지, 강석우, 천가연, 조하문 등이 출연하고 홍경민이 게스트로 나섰다. 이들 모두 재능기부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