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바리스타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박상은 위원장, 임용택 대표, 이성혜, 이필운 시장, 박우재.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제공

월드휴먼브리지 모금 행사 일환인 ‘한 모금 품앗이’ 프로젝트가 공익카페 파구스 안양블레싱하우스점에서 지난 13일 개최됐다.

‘한 모금 품앗이’는 파구스 지점들이 나눔을 위해 품앗이 형태로 참여해, 국내외 소외 이웃들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행사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박상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장 등 지역 인사들과 2011년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 배우·모델 박우재 씨 등이 일일 바리스타로 나섰다. 이들은 안양월드휴먼브리지 임용택 대표와 함께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고, 행사에 참석한 200여명의 고객에게 직접 서빙했다.

이날 공익카페 파구스 안양블레싱하우스점과 분당점 2개점 매출액 전액은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블레싱 안양의 숲’ 조성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임용택 대표는 “몽골 사막화 방지는 비단 그 땅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황사를 줄여 실질적으로 우리의 가족과 이웃들을 살리는 일”이라며 “나무 한 그루가 모여 숲이 되듯, 커피 한 모금이 모여 큰 모금이 되어 생명을 살리는 일에 풍성히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양월드휴먼브리지는 지난 2013년부터 국제개발환경NGO 푸른아시아와 몽골 바양노르 지역에 ‘블레싱 안양의 숲’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몽골 사막화 방지 및 지역 주민 자립을 위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