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정당 시민단체 범연석회의’서 역설
총선 패배 예감한 좌파, 반드시 내란 일으킬 것
레이건 시대 美 전 국방장관도 한반도 내란 예측
국회와 정치 개혁해야 하고, 이번이 마지막 기회
정확한 통일 정책 제시하는 곳은 자유통일당뿐
국민혁명본부(의장 전광훈 목사)가 2월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우파 정당 시민단체 범연석회의’를 열고, 3월 1일 ‘자유통일을 위한 1천만 광화문 조직대회’ 참여를 강력히 독려했다.
이날 대회사를 전한 전광훈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지금은 대한민국 건국 후 가장 위험한 순간”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위기는 정치인들, 특별히 대한민국의 대표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힘의힘 때문”이라며 “저는 2019년 문재인이 대한민국을 해체하고 연방제로 가려 하는 의도를 기도 중에 알고, 목사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죽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목숨을 걸고 광화문 투쟁을 해서 감방에만 3번 다녀왔다. 문재인은 저를 죽일 수 있을 거라 확신했지만, 저는 하나님과 여러분의 도움으로 오늘까지 살았다”고 했다.
전 목사는 “우리가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세웠지만, 이 싸움은 결코 정권교체로 끝난 게 아니다. 오히려 지금은 문재인의 임기 때보다 더 위험하다”며 “4월 10일 총선에 대해 이미 좌파들은 패배 예감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에겐 다시는 지금과 같이 180석을 차지할 기회는 오지 않을 것이므로, 그들은 반드시 내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좌파들이 북한의 지령을 받고 광화문에 뛰쳐나와 광란을 벌이면 막을 수 있는 세력이 없다”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이번 3.1절 국민대회에 1천만 국민들이 결집해 국민들의 강력한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헌법학자인 김학성 교수는 “좌파 정치인들은 반헌법적 연방제 통일을 추진하고, 우파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자신들도 모르고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도 못한다”며 “통일에 있어서도 국힘은 막연히 ‘평화통일을 지향한다’고만 한다. 한반도에서 남북한 통일에 대해 정확한 정책을 제시하는 건 자유통일당뿐이다. 자유통일당이 말하는 자유통일이야말로 가장 헌법 정신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전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황중선 장로는 “미국의 보수 대통령 중 가장 위대한 인물은 공산주의와 맞서 싸우고 구소련을 해체시킨 레이건”이라며 “그 당시 실무자가 바로 국방장관이던 캐스퍼 와인버거인데, 그는 저서 ‘더 넥스트 워’에서 앞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전쟁 가능성 높은 5군데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곳을 대한민국이라고 지목했고, 그것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국방장관으로서의 경험과 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던 것”이라고 했다.
황 장로는 “와인버거는 대한민국의 내란으로 인한 멸망을 경고했다”며 “나라는 한번 망하면 끝이다. 모든 패전국은 멸망 시 외국의 침공을 받지만, 또한 그것을 부르는 내부 문제가 있었다. 국가 자살이라는 말을 들어 봤나. 우리가 바로 그 길로 가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국회와 정치를 개혁해야 하고, 이번이 그 마지막 기회”라고 했다.
유튜브 신의한수 채널 신혜식 대표는 “국힘은 어려울 때는 광화문 애국 세력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조금 힘을 회복하면 다시 우리를 거부하고 중도로 가려 한다”며 “우리는 그런 수모에도 불구하고 애국심 하나만으로 열심히 싸웠지만, 계속 배신만 당해 왔다. 이제 더 이상 이렇게 가서는 안 된다. 올바른 정신과 분명한 노선을 가진 사람 1천만이 일어나야만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이 자리에는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출신으로서 이날 오전 국민의 힘 탈당 및 자유통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한 이종혁 전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이 전 의원은 “종북 주사파들을 앞세워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국가경제와 민생경제를 파탄 낸 민주당과 부정비리 범죄수괴 이재명을 사법처단하기 위해, 이를 염원하는 애국국민대열에 동참하기 위해 당을 떠났다”며 “애국정치결사체 자유통일당이 저에게 제안한 22대 총선 자유통일당 선거대책위원장직을 맡겠다. 특히 부산지역 총선의 자유통일당 승리를 위해 전 지역 후보 출마를 목표로 부산 총선을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