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래 칼럼] 망령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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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래 목사.

▲조성래 목사.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교회 성장과 복음 전파에 좋은 단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 국제CCC가 전 세계에 “성령의 능력으로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전하고, 믿음의 훈련을 시키며, 이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전도하고 제자화할 수 있도록 파송하여 지상명령을 성취하도록 돕습니다”란 목적으로 지금도 많은 활동을 합니다. 진정한 신앙의 가치는 믿음과 열매, 성장입니다. 한국CCC도 1958년에 시작되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전도를 위해 발행한 “4영리에 대하여 들어보셨습니까?”란 소책자가 있습니다. 그 중에 “주 예수님, 나는 주님을 믿고 싶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내 죄값을 담당하시니 감사합니다. 지금 나는 내 마음의 문을 열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 나의 하나님으로 영접합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영생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나를 다스려 주시고, 나를 주님이 원하시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구원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4영리 소책자가 성경책 다음으로 제일 많이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한국 기독교도 대학생들과 젊은 청년들 전도에 많은 이바지하였습니다. 이제는 성숙한 신앙생활이 무엇인가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독교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옛사람은 죽은 생명입니다. 영적으로 죽은 생명은 성령의 열매를 절대 맺을 수가 없습니다. 죄인에게 기대할 것을 오직 죄밖에 없습니다. “(갈 5:19~21)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20)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21)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이것이 옛 사람들입니다.

십계명 중 제삼은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 20:7)” 여기서 ‘망령’이란 말씀이 매우 중요합니다. 히브리어 ‘망령’은 텅 빔, 헛됨, 거짓말, 무의미, 무가치입니다. 도덕적으로 교활한 종교인들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신자들을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마 12:34)”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마 7:22)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3)” 말로만 믿는 종교인들과 거듭난 사람은 확실히 다른 사람들입니다.

‘망령’된 신앙은 위선적 신앙입니다. 예배를 드리고 예배의 정신으로 살지 않은 신자, 기도를 하고 기도의 정신으로 살지 않는 신자, 약속을 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신자, 즉 걷과 속이 다른 신앙생활이 곧 교활한 신앙생활이며, 이들이 여호와 이름을 망령되이 이컫는 신자들입니다.

옛사람이 새 사람으로 거듭났다면 무엇이 달라도 확실히 달라야 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4영리 소책에 있는 영접 기도가 마음에 들었다고, 그리고 입술로 고백을 했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한 자녀는 하나님 뜻대로 저절로 살게 됩니다. 즉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은 무엇이 달라도 확실히 다른 신자들입니다. 참 믿음을 소유한 신앙인들은 열매가 있습니다. 그리고 늘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직도 일부 사람들이 앞에서 선창하고 뒤에서 따라 하는 영접 기도(임종 직전)를 합니다. 그리고 기도가 끝나면 “천국에 가셨습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란 도장을 찍어줍니다.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수백 명씩 세워 높고 세례를 주는 일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전도에 대해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 5:16)”그리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 2:47)” 구원은 하나님께서 죄인들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단 한 사람도 그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그 은혜에 감사해 아름다운 열매로 믿음을 표현하는 것입다. 그런 열매를 통해서 가정과 이웃을 전도하는 것입니다.

결론

많은 분들이 요한복을 1장 12절과 요한계시록 3장 20절,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행악자를 비유로 구원과 관련해 도장을 찍어줍니다. 본문 말씀을 잘 이해를 하셔야 합니다. 구원을 받기 위해 3가지 조건이 자발적으로 갖춰야 합니다. 첫째, 자신이 죄인임을 알야야 합니다(원죄). 둘째, 예수 그리스도가 구원자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셋째,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달린 행악자는 위 세 가지 조건을 믿음으로 갖춘 사람입니다(눅 23:39~43).

그리고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계 3:20)”란 말씀은 라오디게아 교회에 한 말씀입니다. 오늘날에도 라오디게아 교회 같은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교회에 하신 말씀입니다. 전도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영접’을 이해하시려면 AD 45년부터 95년까지 로마 시대 황제의 법을 알아야 합니다. ‘영접’이란 백성이 새로운 황제를 영접하는 결정입니다. “첫째, 황제만이 오직 우리의 신입니다. 둘째, 황제의 법만 지키겠습니다(거역하면 죽음이다). 셋째, 오직 황제에게만 충성하겠습니다.” 이 문제로 초대교회 성도들과 제자들 모두가 순교했습니다. 황제의 법보다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기 위해 순교를 선택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생각과 지식으로 믿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행함이 있어야 합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옛사람은 절대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오직 거듭난 사람들만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마 7:15~20). ‘믿음’이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100% 믿는 것입니다. 그 믿음은 전적 신뢰, 전적 의지, 전적충성입니다. 생각(마음)이 바뀌면 말이 바뀌고, 말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게 됩니다. 이것이 기독교인의 새 사람입니다. 말로 천국을 가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의 결과는 열매로 증명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은 그런 성도들이 가는 곳입니다.

국제국호개발기구 한국재난구호
이사장 조성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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