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다니엘기도회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이자 오륜교회 담임인 김은호 목사. ⓒ다니엘기도회
1998년부터 시작돼 한국교회를 넘어 열방과 함께하는 다니엘기도회가 오늘(1일)부터 시작된다.

다니엘기도회는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을 핵심 가치로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92개 국가에서 15,587개 교회가 참여했다.

올해 다니엘기도회 첫날은 운영위원장이자 오륜교회 담임인 김은호 목사가 ‘문제를 구하지 말고 해답을 구하라’(마가복음 11:20-25)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김은호 목사는 1989년 서울 강동구 길동 상가 2층에서 개척한 이후 35년 동안 오륜교회를 이끌어 왔다. 특히 1998년부터 시작해 매년 11월 21일간 매일 저녁 이어지는 다니엘기도회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전 세계 1만 5천 교회와 함께하는, 한국교회 대표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김은호 목사는 소속 교단인 예장 합동이 정한 정년 만 70세보다 5년 이른 65세에 조기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메시지에 앞서 경기남부 지역 참여교회를 위한 중보기도의 시간과 에필로그의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에필로그는 ‘말씀의 힘으로’, ‘오 아름다와’,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로 찬양할 예정이다.

이어 경기남부 지역의 3,000여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성령 충만, 능력 충만하여 허락하신 영혼들을 잘 섬기게 하시고 담대히 사역’, ‘수원시, 안산시, 오산시, 평택시, 화성시를 주님께 올려드리오니 교회의 선한 영향력으로 거룩한 도시, 복음이 선포되는 도시, 행복한 도시’, ‘구도시와 신도시가 서로 상생함으로 조화롭게 발전하게 하시고 이를 통하여 행복하고 안정된 지역’, ‘코로나 이후 성도 감소와 재정의 어려움으로 교회 존폐의 위기를 당하고 있는 교회와 목회자에게 회복의 힘을 주시고 어려움을 극복’ 등의 기도제목을 붙들고 경기남부 지역을 위한 기도합주회를 갖는다.

찬양은 오륜교회의 프레전스가 인도하며, ‘거룩하신 성령이여’, ‘마음 속에 근심 있는 사람’, ‘죄 많은 이 세상은’, ‘예수 이름으로’, ‘모든 상황 속에서’, ‘이제 역전되리라(후렴)’을 찬양한다.

또 한국교회를 위해 ①한국교회에 성령의 새 바람을 보내셔서 교회마다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회복을 넘어 부흥을 경험하게 하소서 ②분열된 한국교회의 교만과 죄악을 용서하시고 오직 복음 안에 하나 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로 거듭나게 하소서 ③한국교회를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하사 어두운 세상에 영적 대안을 제시하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등 세 가지 공동기도문을 붙들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