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훈 박사,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저자
<삼성 이병철 회장과 챗GPT의 대화> 토크콘서트도
김정택 단장, 2년 6개월 전 구강암 진단에도 ‘열정’

은혜제일교회
서울 중랑구 상봉동 은혜제일교회(국제독립교회연합회) 매·마·토·2 ‘행복한 우리동네 북콘서트’가 오는 8월 26일 베스트셀러 <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저자 전상훈 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은 전상훈 박사의 강의와 함께 최원호 박사의 신간 <삼성 이병철 회장과 챗GPT의 대화> 토크콘서트도 마련되며, 참석자들에게는 도서를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앞선 7월 29일 ‘행복한 우리동네 북콘서트’에서는 김정택 SBS 명예예술단장이 초청돼 놀라운 피아노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그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변화된 삶에 대한 간증으로 모두의 마음을 움직였다.

1970-1980년대 김정택 단장은 밤무대와 방송계에서의 활약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합창단과 관현악단 예술단장이 되면서, 예수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자의 길을 선택하게 됐다.

김정택 단장의 노래와 음악에 대한 열정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 그는 20만 곡 이상을 편곡했으며, 대표곡으로 ‘불티’와 ‘밤이면 밤마다’ 등이 있다. 그는 2003년 대통령 표창과 2018년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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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택 단장이 피아노를 연주하며 찬양하고 있다. ⓒ은혜제일교회
72세 고령에도 여전한 열정의 김정택 단장은 2년 6개월 전 구강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36차례 받았다. 입천장 수술로 인한 발음 변화, 머리털 탈락, 항암치료 부작용 등에도, 작은 일상에서 감사를 느끼며 살기로 결심했다. 투병 중에도 북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그에게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김정택 단장은 자신의 삶의 변화에 대해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주신 재능을 제 것으로 생각하면서 세상 노래를 많이 만들었지만, 1990년 예수님을 만나고 세상 노래를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만나 행복해졌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돈과 권력이 없거나 약하면 대체로 외면당하는 것이 세상의 법칙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자녀들이 약할수록 하나님께서 더욱 소중히 여기신다”며 “오늘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라는 새찬송가 563장을 불렀는데, 이런 믿음을 바탕으로 오는 12월 23일(토) 성탄축하 특별 북콘서트를 성대히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이 오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단장은 이날 특별헌금도 은혜제일교회에 전했다.

이날 북콘서트에서는 강세정 집사(강앤리한복연구소 원장)가 인도하여 도은혜 일렉바이올리니스트의 찬양 연주도 마련됐다. 최원호 목사는 “저도 오직 감사와 하나님의 인도하심, 그리고 도우심에 감사하게 됐다”며 김정택 단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 2시 은혜제일교회에서 열리고 있는 북콘서트는 이종분 권사(바이브랜드 대표)의 특별후원을 받아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후 9월 23일 ‘K요들협회’ 이은경 회장, 10월 28일 탤런트 하희라 권사를 초청한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 희망자는 전화(02-433-0697)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