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 SDC인터내셔널스쿨
8월 13일 계원예대 우경아트홀 900여 명 참석
올해도 졸업생들 미국 유수 대학 장학생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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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이 모자를 던지며 자축하고 있다. ⓒSDC
‘이성·지성·감성·체성·영성’의 5성급 글로벌 리더를 양육하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 SDC인터내셔널스쿨(담임 서대천 목사) 학생들이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연방하원 통과 환영 SDC 나라사랑 콘서트’ 및 졸업예배를 지난 8월 13일 오후 2시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9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SDC인터내셔널스쿨 교회학교 2022년 졸업예배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과 부모·친지, 관계자들과 SDC 출신 해외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김성영 전 성결대 총장, 손매남 미국 코헬대학 국제총장, 김관상 C채널 전 회장, 김학필 예장 한국총회 총회장,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조안나 길 이사장, 송기학 우리민족교류협회 회장, 정선일 기독신우회 회장, 곽효근 예장 합동 삼산노회 회장 등 교계 및 사회 각계각층 VIP 70여 명도 함께 자리했다.

1부 졸업예배는 조미연 인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의 ‘주기도문’ 묵도송을 시작으로 삼산노회 총회정책실행위원 윤남철 목사의 기도, 내빈소개, 애국가 제창, 시상식, 학부모 스피치, 송사, 답사, 말씀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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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천 목사가 미국 연방 상원 원내대표 의장상을 받고 있다. ⓒSDC
이날 시상식에는 서예화 학생을 비롯한 46명의 SDC학생들에게 국회의장상, 서초구 국회의원상, 서초구청 구청장상. 극동방송 사장상, 국민문화재단 이사장상, 국회 재단법인 3.1운동 유네스코등재 기념재단 이사장상, 대한예수교 예장 한국총회 총회장상, 예능방송인선교회 회장상,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 부회장상, 법률선진신문 대표상·회장상, 학생법률신문 대표상·회장상, 통일신문사 사장상,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이사장상, 국민일보 목회자 포럼 대표회장상, 윙하우스 대표상,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들 대표상, 로하스 대표상을 비롯 홀리씨즈교회 봉사대상, 남전도회상, 학부모교사회 회장상, SDC 최고영예상 등이 주어졌다.

시상식에서는 서대천 목사가 지난 7월과 8월에 미국 연방의회와 뉴욕주 의회에서 받은 공로 상장이 전달됐으며, 조안나 길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이사장에게도 한반도 평화메달이 수여됐다.

서대천 목사가 받은 공로상은 지난 8월 미국 연방의회 다수당 대표원내 대표인 챨스 슈머가 주는 미국연방 상원 원내대표 의장상과, 앞서 7월 달에 뉴욕주 의회 에드워드 깁스 의원이 주는 미국 뉴욕주 의회 공로상이었다.

미연방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최고위원인 슈머는 서대천 목사가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전공을 찾을 수 있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끼지 않는 재정 지원을 했으며 많은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중심축 역할을 한 28년간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공로상을 수여했다.

미국 뉴욕주 의회 에드워드 깁스 의원은 “서대천 목사의 헌신은 많은 이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지역사회와 개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에게 많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28년간 한국 사회와 미국에 끼친 영향력과 공로를 인정하여 이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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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회사를 전하는 서대천 목사. ⓒSDC
이번 수상을 통해 서대천 목사는 지난 28년간 교육 최일선에서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 수백 명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미국까지 유학을 보내 공부하게 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데 실질적 기여했고,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 사회의 유대를 돈독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양국의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인정받았다.

행사의 2부 순서는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 연방하원 통과를 기념하는 ‘나라 사랑 콘서트’로 진행됐다. SDC인터내셔널스쿨 2022년도 고등부 졸업생과 초중고등부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해 댄스 퍼포먼스, 스킷, 뮤지컬, 오케스트라, 합창 등을 진행했다.

먼저 SDC오케스트라가 ‘캐리비언의 해적’과 ‘Music from Frozen’ 겨울왕국 메들리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SDC 초중등부가 댄스퍼포먼스 ‘만세를 외치다’, 중고등부가 ‘SDC Wonderland’ , 고등2팀이 ‘Final Destination’ , 홀리씨즈 청년부가 축하공연 ‘Who am I’ , SDC 고등1팀 ‘The Savior’, 졸업팀 ‘민족의 영웅 안중근’ 등을 각각 공연했다.

축사에 나선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조안나 길 이사장은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 연방 하원 통과 환영 나라사랑 콘서트를 준비한 SDC 학생들과 응원한 부모들의 그간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1만 9천여 미국 입양인이 처한 현실과 시민권법 하원 통과 과정을 생생하게 전했다.

콘서트는 유리상자 박승화 씨의 특별공연과 SDC 위대한 탄생팀의 ‘아리랑 메들리’를 피날레로 마무리됐다. 끝으로 홀리씨즈교회 히즈네이션 찬양팀 리드로 다함께 ‘파송의 노래’를 찬양함으로 2022년 유학길에 오를 SDC 청년들의 선교사 파송식을 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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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공연 모습. ⓒSDC
참석자들은 “학생들의 공연을 통해 8.15 광복과 나라사랑에 대한 염원을 재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국 입양인들에 대한 권익 보호를 위한 시민권법 하원의회 통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고, 하루속히 상원 의회에서도 통과되기를 두 팔 벌려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 목사의 초청으로 시민권법 하원의회 통과를 힘써온 미국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조안나 길 이사장을 비롯해 이강춘, 신장섭 사무총장 등 월드허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SDC인터내셔널스쿨 학생들의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美 연방 하원 통과 환영 나라사랑 콘서트’는 기획과 공연에 35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행사였다.

2시간 가까운 공연을 SDC 초중고등부 학생과 2022 교회학교 졸업생, SDC 출신 미국 명문대 유학생, 청년부 등이 채웠다.

홀리씨즈교회 SDC인터내셔널스쿨 교회학교 서대천 목사는 “그동안 미국에 입양됐지만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한국으로 추방된 수많은 해외 입양인들이 생활고와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거나, 심지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경우도 많아 안타까웠다”며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돼 매우 기쁘고, 이 일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성과를 만들어낸 월드파운데이션 대표단을 환영하는 의미에서 나라사랑 콘서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미국 현지 시간 2022년 2월 4일 미국에 입양되고도 시민권이 없어 고통받던 한인 1만 9천여 명을 구제하는 법안이 미국 연방 하원의회를 통과했다”며 “미국 민주당 애덤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이 발의한 ‘입양인시민권 법안(Adoptee Citizenship Act of 2021)’이 정식으로 하원을 통과해 상원에 상정됐고, 최종 통과되면 해외입양인 대다수가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입양인 시민권법’ 시행까지 미국 상원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종 서명 절차가 남아 있다”며 “해외 입양인들 문제 해결과 성공적인 미국 시민권 획득까지, 한국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월드허그파운데이션(이사장 조안나 길)은 어릴 때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성인이 된 현재까지 시민권을 받지 못해 불법체류자가 된 해외입양인들을 도와 미국 시민권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비영리법인 시민단체이다.

어릴 때 해외에 입양됐으나 양부모의 학대로 파양된 후 2012년 한국으로 추방된 필립 클레이(Philip Clay, 한국명 김상필) 씨가 한국에서도 언어와 문화 등으로 정착에 실패하며 5년 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을 계기로 2017년 4월 설립됐으며, 서대천 목사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 지역대표로 미국 입양인 인권보호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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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연주 모습. ⓒSDC
이날 공연에 출연한 서예화 학생은 “2022 SDC 졸업예배 및 미국 입양인 시민권법 미 하원 통과 환영 나라사랑 콘서트에 참석해 주셔서 입양인 시민권법 통과와 조국에 대한 감사에 뜻 깊은 의미를 더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로 선곡된 아리랑은 ‘나아(我), 이치리(理), 즐거울랑(朗)으로, 참된 나를 찾는 즐거움’ 이라는 의미다.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로부터 왔는지를 예수님을 아는 것에서 찾을 수 있었고, 아리랑에 담긴 나를 찾는 즐거움은 바로 하나님께서 나의 창조자이시며 내가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임을 아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오늘 입양인 시민권법 통과 및 나라사랑 콘서트를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아리랑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장병 분들과, 먼 이국 땅에 입양 가셔서 조국 대한민국을 그리워하셨을 우리 입양아 가족 여러분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린다”고 했다.

양원준 학생은 “SDC에서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임을 깨닫게 되었고, 천국의 소망을 꿈꾸며 사는 10대가 얼마나 행복한지를 경험했다. 우리가 미국 명문대학에 가는 이유는 그저 내 인생 잘 먹고 잘 살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나아가는 발걸음마다 구원의 큰 길이 되시는 예수님을 증거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가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세계 최고 SDC 교육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무장한 우리는 단언컨대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영적 거인임을 잊지 않고, SDC에서 가장 위대하고 특별한 10대를 누린 우리들을 통해 주님께서는 반드시 이 땅 가운데 복음의 역사를 써내려 가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공예진 학생은 “제가 참여한 공연은 블랙라이트 공연 ‘Final Destination’인데, 블랙라이트는 SDC 공연들 중 단연 가장 화려하고 멋진 공연으로 어둠 속에서 서로를 온전히 믿고 의지해야 한다. 공연 준비 내내 협동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배웠다”며 “ 마태복음 4장 16절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치었도다’ 말씀처럼, 죄악으로 가득한 어둠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빛으로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인생 ‘마지막 종착지’인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고, 결국 구원을 선물해주셨다는 것을 알게 됐다. 빛보다 더 밝게 빛나는 예수님의 구원 역사를 느낀 공연이었다”고 전했다.

뮤지컬 공연 ‘민족의 영웅, 안중근’에 참여한 김태환 학생은 “나라를 뺏기고 가슴 아파했던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바쳐 희생하신 독립운동가 분들이 있다. 그 중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 의거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위대한 역사를 남기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셨다”며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많은 분들의 조국을 향한 사랑이 있었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 하나님의 보호 아래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로 성장할 수 있었다. 자신의 삶과 가진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투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제부터 모두 대한민국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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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영웅 안중근’ 공연 모습. ⓒSDC
공연 참가 학생들은 “콘서트를 통해 입양인들의 안타까운 처지를 알게 됐고, 광복절의 의미와 선조들의 피 땀 어린 노력, 희생으로 이 나라가 자유과 평화를 외칠 수 있었음도 깨달았다”며 “콘서트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우리가 지금 경험하는 귀중한 시간 하나하나가 모두 누군가의 눈물과 노력과 희생,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하시기에 가능했다”고 입을 모았다.

학부모 김현영 씨는 “어른인 저조차 관심 밖이던 입양인 시민권법 하원 통과를 환영하는 콘서트를 SDC 청소년들이 열어 감동적”이라며 “일반 청소년들이었다면 미국에 입양된 입양인의 법적 지위가 어떤지 관심도 없고 내용도 모를텐데, 행사를 기획하고 공연한 학생들 덕분에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은 입양인 문제를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 씨는 “나라 사랑이나 조국을 위한 마음보다 입시와 자신의 성공만을 쫓아가고 개인의 성과만을 위해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즐비한 안타까운 현실 속에서, SDC 학생들의 걸음걸음은 귀감이 되는 좋은 사례”라며 “콘서트를 통해 다음 세대들이 이 나라를 일으키고 다시 한 번 예수 부흥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는 귀한 첫 발걸음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SDC인터내셔널스쿨학원은 2022년도에도 UC얼바인, UC데이비스, 위스콘신 메디슨, 일리노이 어바나 삼페인, 조지아대, 퍼듀대, 오하이오주립대, 시애틀의 워싱턴대학,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등에 대거 합격생을 배출했고, 총 누적 장학금은 445만 7,004달러(57억 9,400만 원 상당)을 제안받았다.

특히 시카고 미대 등 미국 유수 미대에 합격생을 배출했고, 올해도 지원자 100%를 미국 대학에 합격시켰다. 또 SDC 출신으로 미국 명문대 진학한 학생 중에는 4년 만에 하기도 힘든 졸업을 2년 혹은 2년 반 만에 하는 성과를 계속 내고 있고 코넬대, 서울대 대학원 등 석사과정 진학 사례도 늘고 있다.

SDC 소속 교회인 예장 합동 홀리씨즈교회(담임 서대천 목사)의 홀리씨즈는 ‘거룩한 씨앗들(Holy Seeds)’이라는 뜻으로, 이 시대를 이끌 청소년들을 섬기는 것을 교회의 우선 사명으로 감당하고 있다.

28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계에서 헌신해온 서대천 목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절망하는 청소년들을 일으켜 세워 민족과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양성하기 위해 세운 SDC인터내셔널스쿨은 하나님의 인재를 키우는 홀리씨즈교회 교회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