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팝페라 가수 이사벨. ⓒ(주)빌리버스 제공

팝페라 가수 이사벨의 소속사 빌러버스가 최근 “팝페라 퀸 이사벨이 전문 경영인을 대상으로 ‘팝페라 라이프’에 대해 강연했다”고 밝혔다.

빌리버스에 따르면, 이사벨은 전남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워크숍에서 ‘이사벨의 마이 에덴(My Eden)’이라는 주제로 약 한 시간 동안 자신의 음악 인생에 대한 특별강연을 펼쳤다. 어린 시절부터 ‘성악가가 되겠다’는 한 길로 접어든 이사벨은 강연을 통해 조기 유학생으로서 세계와 경쟁하며 꿈을 이뤄간 과정을 설명했다.

유학 시절 힘들게 이겨온 과정 등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던 이사벨은 스물 다섯 나이로 뉴욕 카네기홀 단독 공연을 가졌던 일화와 미국 3대 오페라단인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로 서기까지 끝없는 도전과 노력을 담담히 전했다.

또 지난 2019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소재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디지털다큐 팝페라 공연 ‘나의 아리랑, 청년 김대건’을 발표했던 이사벨은 팝페라 소프라노로서의 삶에 더해 ‘디지털 융합 공연 콘텐츠’ 기획자이자 제작자로서의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사벨은 미국 오페라단 프리마돈나 출신으로 MBC드라마 ‘구가의 서’ OST 곡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 받았다. 2014년 후두농양으로 노래를 부를 수 없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다시 노래하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주신 목소리로 세상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기도했고, 다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된 후 ‘나의 아리랑’, ‘10주년 기념 앨범 The SENSATION’, ‘기도’, ‘콘 췌스토 첼로’, ‘그대 내게로’를 발매하며 꾸준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2008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 홍보대사로 거리 봉사를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이사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내달 1일부터 전국 옥외광고인 단체인 ‘광사모’와 함께 어버이날 캠페인을 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