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투표함
▲부평 정체불명 투표함 논란 현장.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곳곳에서 개표 중단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인천 한 투표소에서는 색깔이 다른 투표용지들이 발견되면서 개표가 일시 중단됐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국민의힘 개표 참관인들은 인천 남동구 투표소 4곳의 사전투표 용지 색깔이 일부 다른 점을 발견하고 강하게 항의했다.

인천 부평구에서도 투표함 호송 중 바꿔치기 논란이 일면서 이동이 중단됐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투표함 1개가 따로 이송되면서 항의하는 시민들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여수 개표소에서는 참관인 서명이 없는 투표함이 2개 나와 점검 중이고, 동해시에서는 자동분류기 오류로 잠시 개표가 멈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