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도경완 씨. ⓒ밀알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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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도경완 씨가 저소득가정 장애아동 치료비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금) 밝혔다.
기부금은 의료지원이 시급한 장애 아동의 의약품비, 재활치료비, 수술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경완은 최근 장윤정과 함께 밀알복지재단 ‘결연하길, 참 잘했다’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연하길, 참 잘했다’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꼭 받아야 하는 치료마저 중단한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과 결연 후원을 맺어 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장애 아동들은 하루라도 치료를 안 받으면 몸의 기능이 퇴행할 수 있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나, 꾸준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성장할 때까지 치료비를 마련하기가 쉽지 않다”며 “장애 아동 가정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어 준 도경완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