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본부 위촉식
지난해 11월 봉사활동 계기… 재능기부 활동 예정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윤택
▲정형석 상임대표가 윤택 씨(오른쪽부터)에게 위촉패를 전달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MBN ‘나는 자연인이다’ 진행으로 잘 알려진 개그맨 윤택 씨가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기빙플러스 본부에서 개그맨 윤택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개그맨 윤택 씨의 홍보대사 위촉은 지난 11월 진행된 기빙플러스 마곡나루역점 봉사활동이 계기가 됐다.

당시 윤택 씨는 기빙플러스 매장 일일 직원으로 참여해, 판매물품을 정리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기빙플러스 직원과 소통하며 장애인식 개선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윤 씨의 모습은 밀알복지재단 ‘알TV’를 통해 공개됐다.

이 같은 일일 체험을 통해 기빙플러스의 취지와 의미에 깊이 공감한 윤택 씨는 홍보대사 위촉에 흔쾌히 응했다.

앞으로 윤택 씨는 기빙플러스 전 지점에 송출되는 안내방송 녹음에 재능기부로 동참하는 등, 홍보대사로써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윤 씨는 위촉식 당일 티몬과 기빙플러스가 함께하는 ‘TVON 가정의 달 라이브 방송’에 패널로 참여해, 취약계층을 돕는 ‘자상한 선물세트’를 소개하며 나눔을 독려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나는 자연인이다’로 많은 분께 사랑을 받고 있는 윤택 씨를 기빙플러스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으로 취약계층과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전했다.

윤택 씨는 “나눔의 기쁨과 행복을 더하는 기빙플러스의 홍보대사로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SBS 7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윤택 씨는 코미디 프로그램 ‘웃찾사’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 ‘나는 자연인이다’를 통해 대중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