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예수병원
▲112세 김귀아 환자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태호 과장. ⓒ예수병원
예수병원 정형외과 김태호 과장은 지난 3월 16일 112세인 김귀아 환자의 대퇴부 전자간부 골절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퇴부 전자간부 골절은 주저앉는 등의 약한 충격에도 골절이 잘 발생하는 질병으로, 대부분 고령의 골다공증환자에서 발생하는 골절이다.

김태호 과장은 골수정 삽입을 통해 골유합을 유도하는 수술을 시행했으며, 환자는 수술 후 부작용이나 기타 합병증 없이 16일 수술 후 13일만인 29일(월)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김태호 과장은 “90세 이상의 고령에서 골절이 있는 환자의 경우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이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이르는 경우가 많고, 삶의 질이 많이 떨어져 우울증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김 과장은 “따라서 환자가 보행이 가능하다면, 고령이더라도 수술적 치료를 통해 빠르게 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며 “환자 분이 나이에 비해 골질이 좋고, 부상 전에도 보행이 가능하셨던 점을 고려해 수술 치료를 진행하였고 큰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수술이 끝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1년 신규간호사 예비교육

예수병원 간호국(국장 함선희)은 2021년 발령 대기 중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1차(2월 2-9일), 2차(3월 22-30일)로 나누어 예비교육을 실시했다.

이론교육을 포함하여 환경경험 중심간호와 5가지 항목(경관영양, 흡인간호, 유치도뇨, 흉부배액관 관리, 보호구 착, 탈의)에 대한 수기술 평가가 이루어졌다.

현재 1차 교육생 40명은 각 부서로 배치돼 프리 셉터쉽을 통해 병원생활과 임상실무에 적응하고 있다. 또 이중 13명은 중증환자 전담간호사 양성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2차 신규간호사 예비교육은 종료됐으며, 추후 간호사가 필요한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