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가 안민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고신대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는 지난 2월 18일 부산 고신대학교(총장 안민)에 학교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안민 총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임에도 불구하고, 고신대에 베풀어 주신 큰 사랑에 이규현 목사님과 수영로교회에 감사드린다”며 “고신대에서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경험하고 사명을 따라 세상 속에서 믿음의 용사로 나아가는 비전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

안 총장은 “이번 후원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가장 탁월한 투자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교육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는 “고신대 외국인유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수영로교회의 뜻에 따라, 고신대는 글로벌 기독교 대학으로서 베트남, 중국, 우간다 등 16개국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한다.

안민 총장은 “이들을 인성과 영성을 겸비한 차세대 크리스천 리더로 양성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로 복음의 빛을 전하는 선교중심대학으로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영로교회는 1975년 부산에 세워져 현재 약 8만 명의 교인이 출석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말씀 중심, 은혜 중심, 선교 중심 교회’로 400만 부산 시민에게 복음을 전하며 5,000명의 해외 선교사를 파송해 부산과 세계 복음화를 위해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