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치유의 원리는 하나님의 창조 원리
지금이 바로 성경적 자연 치유 필요한 때
선교에 접목하면 제2의 부흥 올 수 있어

장남철 박사
▲몽골 장애인 교회 모습. 장남철 목사는 몽골 구청 강단에서 의사들을 모시고 건강 특강을 통해 많은 감동을 전했으며, 외국인으로 처음으로 몽골 명예 시민상을 받게 됐다. ⓒ장남철 박사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healing)”(마 9:35)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heals) 여호와임이라”(출 15:26)

자연 치유 연구가인 장남철 박사는 “코로나19가 와서 약도 없고 백신의 효과도 확신할 수 없으며 변종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병하는 이 때, 바로 교회의 사명이 있다. 지금이 바로 성경적 차연 치유가 필요한 때이다. 전도와 선교에 자연 치유를 접목하면 제2의 부흥이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예수님의 3대 사역은 치유, 가르침, 말씀 선포였다.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으로 코로나와 같은 질병을 우리가 다 예방해야 한다. 앞으로 더 심한 코로나가 올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는 면역력을 높이는 자연 치유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교회 이미지가 얼마나 좋지 않은가. 자연 치유는 이러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교회에서 먼저 시작하면 된다. 특별히 해외 선교에도 반드시 접목을 해야 한다”고 했다.

장 박사는 작년 10월부터 서울한영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자연 치유 지도자 자격증 과정을 진행해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장 박사는 “자연 치유와 발 마사지를 통해 중풍, 풍치, 전립선, 당뇨, 혈압 등 다 고칠 수 있다. 단순히 학위증 하나 얻는 게 아니고, 정말 실생활에 필요한 치유법을 알게 되고 깊이 있는 학문을 배운다. 2021년 3월부터는 은진힐링신학원을 통해 4년제 대학 학사 (아포스티유) 졸업장을 받을 수 있으며, 은진힐링연구원을 통해 외국 국립대학의 자연치유 석사, 박사 과정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장 박사의 자연 치유의 특징은 현장에서는 교육만 하고 실습이 없다는 점이다. 수강생들은 강의를 듣고 집에 돌아가서 배운 것을 실천한다. 또 약을 먹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며 회복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어디서든지 자연 치유의 기쁨을 공유할 수 있다.

장 박사는 “암과 당뇨, 심혈관 질환 등 생활습관병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오랜 세월, 근원적인 영양 불균형과 스트레스가 많은 생활 습관을 유지해 왔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60~100조개 세포의 미토콘드리아가 활성 산소로 말미암아 면역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자연의학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 안에 의사가 있다’는 견지에서 시작된다”고 전했다.

그는 “아다시피 서양의학은 의사가 환자를 진찰해 화학약제로 증상을 완화하고 위급 시 수술을 집도하는 대증요법(증세에 대해서만 실시하는 치료법) 중심 의학이다. 반면 자연 치유는 우리 몸 안의 면역 밸런스를 최대한 높여, 우리 몸이 스스로 질병을 치유하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치유는 말 그대로 내 몸이 스스로 면역력을 유지하여 외부 세력인 질병을 방어하여 자연적으로 치유하는 것이다. 장 박사는 “자연 치유의 원리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원리”라고 강조했다.

장 박사는 “감기는 바이러스를 통해 오는 것이고, 내 몸의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와 제대로 싸우지 못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면역력을 높인다고 생각하면 건강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비용이 발생하면 누구나 쉽게 치유하기 힘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방 차원에서라도 자연 치유 교육학은 국가적으로 필요한 것일 뿐 아니라, 고가의 병원비를 들이지 않고도 치유가 가능해 서민들에게 안성맞춤이고, 국민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박사는 “질병은 뿌리를 뽑아야 비로소 완치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언제나 치료를 하시지 않고 치유를 하셨다. 주님의 제자들 또한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도 동일하시며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되심을 증거해야 한다. 교회의 특별성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유는 성경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 내가 했다고 할 수 없다. 저는 복음에 빚진 자, 사랑에 빚진 자이다. 예수님께 큰 은혜를 받았고, 이 은혜를 전하고자 한다.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난치병들을 치유하며 빛과 소금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