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배우 한지혜. ⓒ한지혜 공식 유튜브 채널
배우 한지혜가 결혼 10년 만에 임신했다. 한지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및 유튜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한지혜는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 한번 카메라를 켜봤다. 잘 못 전할 거 같아서 제가 한번 이렇게 편지로 써 봤는데 읽어보겠다”고 했다.

한지혜는 “코로나 상황도 점점 더 심각해지는 것 같고, 걱정이 많은 요즘이다. 모두 잘 지내고 계시는지 궁금하다”며 “저는 요즘 다시 제주도에 내려와 있다. 집콕 생활을 하면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길 바라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전해드리려 한다. 드디어 저에게도 소중한 아이가 찾아와 주었다”며 “결혼하고 주욱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 너무 감사하고 많이 기쁘다”고 했다.

한지혜는 “신랑, 할머니, 양가 가족들도 너무 기뻐하시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 축하해주셔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조심조심 지내고 있다”며 “태명은 반가워서 방갑이다. 여름에는 예쁜 아가랑 인사 드릴 수 있을 거 같아서 기대된다. 궁금하고 빨리 만나보고 싶다”고 했다.

또 “이렇게 좋은 소식 전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며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건강히 살아보도록 한다. 모두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소식 전하겠다.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멤버로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한지혜는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하다 2009년 1월 교회 모임을 통해 나이 6살 연상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열애 끝에 지난 2010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