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성가대원
▲사진은 마스크를 낀 상태에서 찬양을 부르고 있는 사랑의교회 성가대원들. ⓒ사랑의교회 제공
5월 첫 주일이자 ‘어린이주일’인 3일, 한국 대부분의 교회들은 1-2m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한다.

각 교회는 지난 주일인 4월 26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신청자나 희망자 중심으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5월부터는 주일예배뿐 아니라 수요기도회와 금요기도회 등 주중 예배와 사역들도 서서히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단 어린이·청소년 등 교회학교 예배는 아직 온라인으로 드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어린 자녀들이 있는 성도들의 경우 온라인 예배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소망교회(담임 김경진 목사)와 인천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는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마친 성도들을 중심으로 현장 예배를 재개한다.

포항 기쁨의교회(담임 박진석 목사)는 4월 26일에 이어 5월 3일 예배도 모이는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함께하기로 했다.

성도 수 56만명의 ‘세계 최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지난 4월 26일 현장 예배를 재개했으며, 이번 주일에도 1m 거리를 유지한 채 한정적 좌석을 배정해 제한적 주일 현장 예배를 실시한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원로 김삼환 목사)도 4월 26일 현장 예배를 재개했으며, 5월부터는 새가족 등록도 받기로 했다. 교회 카페와 서점도 운영을 시작했다.

5월 10일 현장 예배를 완전히 복원하는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도 성가대와 중직자 등 직분자들 중심으로 온라인 생중계 예배와 현장 예배를 함께한다.

서울 용산구 온누리교회(담임 이재훈 목사)도 지난 4월 26일에 이어 토요일 1부 오전 9시 예배와 오후 4시 2부 예배를 드렸으며, 주일에도 7부 예배와 ‘드라이브 인 워십’을 진행한다.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희망자들과 함께 현장 예배를 드리고 있다.

‘미자립교회 월세 지원’ 사역 접수를 마감한 서울 관악구 큰은혜교회(담임 이규호 목사)는 사전 신청 없이 원하는 시간에 현장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또 자녀가 있는 성도들을 위해 ‘교회학교 돌봄예배’를 2·3부와 저녁 예배에 운영한다.

분당 지구촌교회(담임 최성은 목사)는 사전 신청자들이 참석하는 현장 예배를 드린다.

이 외에 판교 우리들교회(담임 김양재 목사)와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는 온라인 예배를 유지한다.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담임 김정석 목사), 중랑구 금란교회(담임 김정민 목사), 성남 선한목자교회(담임 유기성 목사)와 분당만나교회(담임 김병삼 목사), 안산 꿈의교회(담임 김학중 목사) 등 감리교회들은 4월 26일에 이어 현장 예배도 함께한다.

중앙성결교회(담임 한기채 목사)와 신촌성결교회(담임 박노훈 목사), 성락성결교회(담임 지형은 목사)와 신길성결교회(담임 이기용 목사) 등 성결교회도 온라인 예배와 더불어 현장 예배를 이미 진행 중이다.

연세중앙교회(담임 윤석전 목사)는 16단계 방역 수칙을 마련한 가운데 현장 예배와 온라인 예배를 병행하고 있다.

부산 지역도 대부분 현장 예배가 복원됐다. 해운대구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가 4월 26일부터 현장 예배를 시작했으며, 강서구 호산나교회(담임 유진소 목사), 북구 포도원교회(담임 김문훈 목사), 동래구 부전교회(담임 박성규 목사) 등도 현장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대구 지역 서문교회(담임 이상민 목사)와 범어교회(담임 장영일 목사), 동부교회(담임 김서택 목사)와 동신교회(담임 권성수 목사), 경산중앙교회(담임 김종원 목사) 등도 현장 예배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