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e박스 300개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에 전달
‘이웃사랑 쿠폰’으로 인근 식당 10곳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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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성결교회 마당에서 성도들이 물품을 포장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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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훈 목사가 월드비전에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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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훈 목사가 포장된 물품들을 실은 트럭을 붙잡고 기도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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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성결교회는 이날 3부 예배 후 월드비전(이사장 박노훈 목사)과 ‘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박노훈 목사를 비롯한 전 성도들과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신촌성결교회는 직접 제작한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 짜파게티와 햇반 등 12가지 식료품이 들어있는 박스 300개(1천만원 상당)를 직접 제작해, 월드비전에 전달했다.
물건 포장은 감염 예방을 위해 교회 앞 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성도들은 전원 마스크를 착용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서울북부지역 장영진 본부장이 참석해 식료품 150박스를 전달했다. 이후 식료품 박스를 트럭에 실어 은평구 취약계층 40여 가정과 지역 청소년 지원센터, 독거노인과 외국인 유학생, 한국 외국인 선교회, 파주에 위치한 평화원까지 직접 배달했다.
신촌성결교회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교회 주변 식당 10곳을 선정해 성도 500여명에게 ‘이웃사랑 쿠폰’을 지급, 5월 한 달간 사용하게 했다.
박노훈 목사는 “우리 교회는 다시 모이는 예배를 사랑과 나눔으로 시작했다.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섬김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주님의 사랑이 닿는 곳마다 부활의 승리와 기쁨이 넘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촌성결교회는 교단(기성 총회)과 지방회 내 작은교회들을 위한 ‘월세지원 특별헌금’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올 한해 다양한 나눔 사역들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