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김미경 | 21세기북스 | 280쪽 | 16,000원

장애물 때문에 삶 포기하는 사람
장애물 디딤돌 삼아 건너는 사람
누군가의 한마디 말로 힘 얻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꾸며 산다. 직업이 달라도 사는 환경이 달라도 동일한 마음이다. 행복하기를 꿈꾸지만 생각지 못한 장애물에 부딪힐 때가 많다. 장애물 때문에 주저앉는 사람도 있다. 잠시 멈춰 서는 사람도 있다. 삶을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반대로 장애물을 디딤돌 삼아 유유히 건너가는 사람이 있다. 장애물을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는 사람이 있다. 장애물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의 한마디 말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한다.

한마디 말은 생각보다 힘이 세다. 정호승 시인은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라는 책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마디 말이 내 일생을 바꾸어놓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절망에 빠진 나를 구원해줄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빙벽처럼 굳었던 마음이 풀릴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로 지옥과 천국을 경험할 수 있고, 절망과 희망을 오갈 수 있습니다. 한마디 말이 비수가 되어 내 가슴을 찌를 수 있고, 한마디 말리 갓 퍼담은 한 그릇 쌀밥이 되어 감사의 눈물을 펑펑 쏟게 할 수가 있습니다.”

나의 말 한마디 힘과 위로 된다면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꾸는 저자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온라인 학교

나의 말 한마디가 다른 사람에게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절망 가운데 희망을 주고, 심지어 인생을 바꾸어 놓는다면 얼마나 감사하겠는가?

대한민국 강사들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살리는 한 마디를 하는 사람이 김미경 씨일 것이다. 김미경 씨는 자신의 말 한마디를 통해 힘을 얻고 살아간다는 많은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고 그 사람들에게 힘을 주었던 말을 엮어서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는 책을 냈다.

저자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이자 사람들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는 국민 언니이자 누나이다. 그녀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꾸는 사람이다.

스물아홉에 잘나가던 피아노 학원을 때려 치우고 강사가 되었다. 나이 오십에 영어 공부를 시작해 몇 년 만에 미국 대학에서 첫 영어 강의를 하게 되었다. 이 모두는 그녀 안에 도전과 꿈이 삶의 진리로써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는 매일 매일 성장하고 나누는 사람이다. 유튜브 김미경TV에 날마다 영상을 올리는 것도, MK유튜브대학이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똑똑한 여자들 5천명이 공부하는 온라인 대학을 설립한 것도, 사단법인 그루맘을 만들어 미혼모들에게 용기를 선물한 것도 모두 그녀 안에 혼자가 이니라 ‘함께’ 성장하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다.

이 책 역시 그녀의 인생철학에서 비롯되었다. 그녀는 유튜브 김미경TV를 꾸준히 운영하며, 콘텐츠를 완성하는 건 콘텐츠의 질이 아니라 구독자들과의 진실한 소통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사람들을 도전하고, 성장하고, 꿈꾸게 해 끝내는 그들을 살려낸 이야기를 모아 책을 내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무너진 자존감 회복했다면
말한 사람 아닌 듣는 사람 훌륭한 것
읽다 보면 공감되고 힘 되는 말 있어

저자는 이렇게 말한다. “‘너는 괜찮은 사람이야’라는 한마디에 무너진 자존감을 회복했다면, 이 말을 해준 사람이 대단한 걸까요, 아니면 이 말에 용기를 낸 사람이 대단한 걸까요? ‘당신이 잘못이 아니에요’라는 한마디에 죄책감을 극복했다면, 이 말을 해준 사람이 훌륭한 걸까요, 아니면 이 말에 스스로를 치유한 사람이 훌륭한 걸까요?

만약 제 한마디로 용기를 얻었다면 그건 말이 감동적이어서가 아니라, 당신이 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 수 있는 사람이이기 때문이에요. 만약 제 한마디로 위로를 받았다면 그건 말이 훌륭해서가 아니라. 당신 스스로를 살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이 한마디가 나를 살렸다> 북트레일러 중.
저자는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생각해서 이런 말을 하지만 저자의 말은 큰 힘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분명 공감되고 나에게도 힘이 되는 말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네 파트로 구성됐다.

PART 1 내 마음을 살린 한마디

“세상의 모든 위대한 사람들은 원래부터 타고난 자신감이 있었던 대단한 사람들이 아니라. 두려움 자루를 지고 첫발을 내디뎌 만 보를 걸었던 매우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자신감은 우리가 선택하는 감정이 아니라, 두려움 자루가 다 비워졌을 때 비로소 더 이상 두렵지 않은 바로 그 마음의 상태인 것예요.”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건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입니다. 속상한 마음이 들었다는 건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스트레스는 나에게 아픈 질문이고 만약 스트레스가 내 안에 머물러 있다면 그것은 내 몸이 그만큼 더 간절하게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방증입니다.”

“살면서 내 삶이 불행하다고 느껴질 때 ‘나 지금 잘 살고 있는 걸까?’ 이렇게 묻지 말아요. ‘나 지금 의미 있게 사는 걸까?’ 이렇게 물어봐주세요. 질문이 달라지면 답이 달라집니다.”

PART 2 내 일상을 살린 한마디

“오늘 하루가 확대된 게 일생이다. 하루의 크기는 결코 작지 않아요. 제가 살아보니 하루는 무한대에 가까워요. 내가 원하는 성공도, 내가 바라는 미래도 그 출발은 오늘 하루입니다. 하루는 24시간이 아니라 내 인생의 축소판이에요.

만일 내 인생에 배치하고 싶은 미래가 있다면, 오늘 하루 안에 넣어보세요. 그렇게 매일 내가 원하는 것들로 하루를 충만하게 채워나가다 보면 인생이라는 큰 그림도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과거의 영광 따위는 과거에 묻어 두세요.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면 지금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낮은 가치를 매겨야 해요. 당장 눈앞의 액수가 아니라, 그 돈 안에 담겨져 있는 10년 후 가치를 내다볼 줄 알아야 해요.”

“책을 읽는다는 건 곧 나를 만난다는 겁니다. 일상에서는 절대 만나지 못하는 상상력이 풍부한 나, 모험을 즐기는 나를 책을 읽으며 수없이 만나는 거죠. 그 만남이 나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고, 때로는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되기도 합니다.”

PART 3 소중한 관계를 살린 한마디

“혹시 누군가를 이해할 수 없어서 마음이 힘든가요? 그렇다면 시간 여유를 가지고 마음의 크기를 키워보세요. 상대방의 허물마저도 온전히 담을 수 있을 때까지 말이에요. 내가 누군가를 품을 수 있을 만큼 성장하면 원망의 대상도 이해의 대상이 됩니다.”

“나의 성공을 함께 기뻐하고 응원해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가 잘될수록 시기하고 질투해서 험담하는 사람도 있어요. 내 일을 밀고 나가는 에너지 안에는 응원과 험담이 공존하는 거예요.

팬이 안티가 되면 더 무섭다는 말처럼, 더 크게 성공할수록 나를 시기하는 에너지가 커지게 되고 나를 험담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게 돼요. 그것까지 포함해서 내 일이에요. 그것까지 포함해서 내 성공입니다.

만약 나를 험담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면, 그건 아무 일도 안했다는 뜻이에요. 그러니 험담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험담에 주눅들지 마세요. 험담은 당신이 자기 일에 최선을 다했다는 증거입니다.”

PART 4 내 꿈을 살린 한마디

“새로운 시작은 그 시작에 사람이 많든 적든 내가 하고 싶을 때가 가장 좋은 때예요. 어차피 사람이 몇 없는 곳은 안 될 곳인가 싶어서 불안해서 안 들어가요. 그럴 바에 사람들이 몰려 있어도 잘될 곳에 들어가는 게 나아요.”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나와 함께해야 합니다. 당장 눈앞의 일에 몸과 마음을 빼앗겨 나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엉뚱한 변수가 끼어들어 최악의 결정을 하게 될 수 있어요. 나 자신과 함께 가장 탁월한 선택을 해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은 꿈이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꿈에 대해 이렇게 정의를 내려요. 꿈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의 꿈틀거림’이라고요. 꿈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원동력은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거든요.”

사람의 말 한마디도 힘을 준다면
하나님 말씀 한 마디는 어떻겠나
힘들 때 암송한 말씀, 나를 일으켜

사람의 말 한마디도 힘을 주고 다시 살리는 힘이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 한마디는 어떠하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나는 진로의 문제를 두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아직도 가슴에 새기고 산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1-2)”.

나는 이 말씀 때문에 목사가 되었다. 이 말씀이 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읽고 묵상해야 한다.

그 가운데 특별히 나에게 힘이 되는 말씀을 암송해야 한다. 힘들 때 암송해 두었던 그 말씀에 나를 일으켜 세우게 된다. 하나님의 한 말씀은 내 인생뿐 아니라 나의 영혼을 살리는 말씀이다.

이재영 목사
대구 아름다운교회 담임 저서 ‘말씀이 새로운 시작을 만듭니다’ ‘동행의 행복’ ‘희망도 습관이다’

출처: 아트설교연구원(대표: 김도인 목사)
https://cafe.naver.com/judam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