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소재 은혜의강교회 목사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 확진자는 현재까지 6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증상자인 은혜의강교회 추가 확진자(양지동 거주, 59년생 남, 60년생 여) 두 명 나왔다”며 “15일 6시 6분에 양성판정받았다. 8일 예배에 참석한 90여명 전체 포함, 3.1(일) 예배자까지 포함하니 중복자 제외하고 135명이다. 오늘 아침부터 검체 중”이라고 밝혔다.

은 시장은 또 “오늘 수정보건소 전체 직원들이 검체 진행한다”며 “자택, 교회, 양지동 전체 방역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예배한다는 작은교회들까지 현장 나가서 설득하고 오늘도 저희 9시부터 현장 나가서 점검한다”며 “허나 무엇보다 먼저 집단예배를 자제해 달라.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솔선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