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박성광. ⓒSM C&C 제공
개그맨 박성광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8일 평소 아이들을 위한 사회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왔던 박성광이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회적 단절 위기에 놓인 아동과 가족을 중심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개그맨 박성광은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려운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입장을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이번 후원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쓰여질 예정”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아울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이번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가수 청하,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헤어디자이너 차홍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친선대사이자 아나운서 조수빈, 강호동, 서장훈을 비롯하여 많은 후원자 및 기업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