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신 신배호
▲ⓒ크투 DB
CCM 프로듀서 출신 미국 엔지니어 신배호(바비신, Bobby Shin) 씨 관련 사건이 8일 오후 SBS 추적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그알)> 전파를 탔다.

미국 CCM의 본고장 내쉬빌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 씨는 2018년과 2019년 여자친구 감금 및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신 씨는 약 1주일간 본인의 집에 피해자를 감금해, 청소기, 드릴, 머그잔 등으로 피해자를 구타하고 전깃줄로 목을 조르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한다.

그러나 해당 방송에서는 “피해자가 가해자를 석방시키려 한다”며 일반적인 ‘데이트 폭력’과는 다른 비밀이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

8년 전 본지 보도에 따르면, 바비신 씨는 1994년 도미해 테네시 주립 대학(MTSU)에서 Recording Industry를 전공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내쉬빌에 정착, 세계적 프로듀서의 지도로 유명 CCM 아티스트들인 돈 모엔, 레니 르블랑 , 로빈 마크, 폴 위버 등의 워십 리더들부터 제이슨 므라즈 같은 팝 스타까지 많은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신 씨는 2011년 8월 내쉬빌 팀을 이끌고 국내 CCM 사역자들과 함께 ‘원보이스 워십콘서트’ 총괄 기획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