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유니세프가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병에 대응하고 있는 중국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10,861개의 보호복과 18,371개의 보호용 마스크, 1,577개의 수술용 마스크를 중국 우한으로 긴급 수송했다.

유니세프의 이번 수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직적인 지원과 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긴급히 시행됐다. 지난 74년간 유니세프는 지진, 해일, 홍수 등의 자연재해를 포함해 2014년 에볼라 사태 등 공공 보건을 위협하는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확산을 막고자 초기 대응을 시작했다.

중국 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0시 기준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망자 132명, 확진 환자 5,974명, 의심 환자 9,2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