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어린이병원에서 지난 분기에 진행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 현장. ⓒ밀알복지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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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전기 없이 살아가는 아프리카 오지마을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행사다. 참여자들은 태양광랜턴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기 없는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체험 종료 후 후원 참여를 통해 본인이 만든 태양광랜턴을 아프리카에 보낼 수도 있다.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은 인재대학교 일산백병원(12/23~27)을 시작으로 롯데몰 김포공항점(12/30~01/04), 리쏘빌(01/02~04), 세브란스어린이병원(01/06~08), 한국잡월드·국립과천과학관(01/14~17), 롯데백화점 안산점(01/13~17), 고양어린이박물관(01/21~23), 경기도어린이박물관(01/28~31), 우주노원학교(02/05~8)에서 열린다. 상세 일정은 라이팅칠드런 홈페이지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무료다.
이 밖에도 체험교실 기간 중 부대행사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 자막 만들기’와 ‘점자이름표 만들기’를 실시한다. ‘배리어프리 영화자막 만들기’는 배리어프리버젼 영화(시청각장애인을 위해 화면해설과 한글자막이 들어간 영화)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장애이해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실내에서 함께할 수 있는 체험교실을 준비했다. 어린이들이 에너지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나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저개발국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하는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의 일환으로 '태양광랜턴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말라위, 탄자니아 등 세계 24개국 7만가구에 태양광랜턴을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