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오요한 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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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8편 강해


요절: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6절)”.

다윗은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왕으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밧세바를 범한 후에 쓴 시처럼 보입니다.

그는 죄를 짓고 아들이 반역하는 어려움 속에서 주님께 손을 들고 기도합니다. 그는 기도 중에 주님의 응답을 확신하고 주님을 찬송합니다.

우리는 어려움 중에 있을 때는 기도해야합니다. 기도한 것에 확신이 왔을 때는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우리 삶에는 고난이 항상 함께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 중에 나가서 찬송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아멘.

1. 답답한 다윗

1절에 보면 다윗은 지금 무덤으로 내려가는 자와 같이 절망적 상황에 있습니다. 다윗은 절망적일 때에 여호와를 생각하였습니다.

여호와는 다윗의 반석입니다. 다윗의 구원자입니다. 그는 반석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잠잠하지 않고 기도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귀를 막지 말고 기도를 들어달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시지 않고 잠잠하시면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이 절망적이라고 합니다. 그는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죄가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죄를 심판하시고 지금은 기도를 듣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을 가장 큰 고통으로 느낍니다.

영적 고통은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것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 말씀이 들리는 것입니다. 기도 중에 깨달음이 옵니다. 지금 있는 현실이 바로 기도의 응답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해도 전혀 깨달음이 없고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가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것입니다. 그 때가 고통스럽습니다. 다윗은 답답함으로 기도합니다.

2.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2절에 보면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손을 들고 기도하였습니다.

다윗은 성막의 지성소를 향해 반석이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곳을 향하여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회당을 짓되 예루살렘을 향하여 문을 냅니다.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합니다.

밀레의 만종은 저녁 시간에 종을 칩니다. 그러면 온 마을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지 교회를 향하여 기도합니다. 온 시민이 그 시간만은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눈을 떠 보시고 귀를 기울여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히스기야는 기도로 앗수르의 군대를 물리칩니다.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 앗스르와 산헤립이 위협하는 편지를 놓고 기도합니다.

예수님은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합니다. 기도는 창조주의 보좌를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 기도해야 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할 때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손을 얹고 기도하였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어려움 속에서 회개하고 기도하면 그들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을 고쳐주십니다. 우리는 어려울 때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가 믿음의 표현입니다.

3. 이중적인 자들에게서 나를 구별하소서

3절에 보면 다윗은 악인과 구별하여 달라고 합니다. 악인들은 입으로는 화평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악독이 가득합니다. 이들은 이중적인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끌어내어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다윗은 진실하였습니다.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정직히 행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마음 중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다윗은 진실한 자신을 보호하여 달라고 기도합니다. 우리는 기도할 때 진실해야 합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나오는 진실한 기도를 드려야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십니다.

4. 악인에 대한 보응을 위한 기도

4, 5절에 보면 다윗은 먼저 자신을 괴롭히는 악인을 위해 기도합니다. 다윗은 그들이 악을 행하는 대로 갚아달라고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율법에 기초하여 그들의 행위에 따라 심판하여 달라고 합니다. 다윗은 나를 중심으로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을 중심으로 기도합니다.

나에게는 악인일 수 있으나 하나님께는 악인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생각하는 악인을 위해 기도합니다. 악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을 생각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바로를 지으시고 바로에게 재앙을 내리지만, 바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지 않고 잊어버립니다. 그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무시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여호와를 인정하지 않는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않습니다. 여리고 사람들은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지 않고 이스라엘을 영접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여리고를 파괴하시고 다시 건설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높이는 자를 높이시고 당신을 낮추는 자를 낮추십니다.

5. 여호와를 찬송하는 다윗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6, 7절)”.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힘과 방패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여 적과 싸우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적에서 보호 받았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이 악인들의 손에서 다윗을 보호해 주셨다는 확신이 옵니다. 다윗은 자신의 긴구를 들으신 하나님을 크게 기뻐합니다. 그는 이제 자신의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다윗이 기도하는 대로 현재 대적들이 물러난 것은 아닙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다윗의 마음에 승리의 확신이 찾아온 것입니다.

다윗은 대적들이 이미 멸망한 것을 바라봅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마음이 환해지고 큰 기쁨으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한나는 기도한 후에 엘리의 중보 기도를 받고 근심빛이 없어지고 기쁨이 충만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앞두고 고민하고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도한 후, 승리의 확신을 갖고 담대해지셨습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하여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감사와 찬양이 가득해야합니다.

6. 기도자들의 힘이 되신 여호와

8절에 보면 다윗은 기도 응답을 통해서 만난 하나님을 개인적으로 고백합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는 기도하는 자들의 힘이 되시는 분으로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기름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가 되십니다. 다윗은 기름부음 받은 자입니다. 기름부음 받은 자는 사명을 받은 자입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받은 자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구원하시고 보호하는 요새가 되십니다. 왕을 보호하여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아름답습니다.

미국 카터 대통령은 중국에 가서 중국에게 교회의 문을 열라고 합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중국에서 인권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이런 것이 귀합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복잡한 일이 있으면 기도실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나왔다고 합니다. 그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대통령이었습니다.

우리는 기도 응답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여호와를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야 합니다. 문제 해결로 끝나지 말고 내가 만난 그 하나님을 영원히 기억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다른 사람에게 증거해야 합니다. 한나는 사무엘을 낳고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수태소식을 듣고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제자들은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을 체험하고 나서 배가 고프자 예수님을 잊고 근심에 빠집니다.

예수님이 열명의 문둥병을 고쳐주셨을 때, 한 명만 와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분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바른 관계성이 맺히고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7. 여호와는 주의 백성의 목자

9절에 보면 다윗은 이제 백성을 위한 기도로 시를 끝맺습니다. 여호와는 주의 백성의 목자가 되셔서 그들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그들을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여달라고 기도합니다.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십니다. 여호와가 우리의 목자가 되시면 우리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호와가 영원토록 목자가 되시면 영원히 부족하지 않습니다.

목자 되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며 우리의 산업에 복을 주십니다. 우리를 영원히 인도하여 주십니다. 다윗은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그들을 영원히 인도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후배 전도사님이 목사님에게 설교를 부탁하였습니다. 본문은 시편 23편이고, 제목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전도사님이 다시 물었습니다. 그 다음은 무엇이지요? 목사님은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해!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이 설교를 하러 가서 주보를 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해?’ 라고 써 있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그 제목에 영감을 받아, 여호와가 우리의 목자이시니 그거면 됐지 뭐가 더 필요 있느냐고 설교해서, 큰 은혜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요한 시편 역경 속에 피어나는 찬양의 꽃
▲오요한 목사.
우리는 여호와를 목자로 모시고 그의 양으로 살 때, 그것으로 됐지 아무것도 더 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목자되신 여호와께서 영원토록 우리를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고난의 때에는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며 응답을 확신하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기도 응답의 확신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바울은 매를 맞고 차꼬에 차여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는 기도하다가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주님이 그곳에 오셔서 그를 자유케 하시고, 간수와 그 집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아멘!

오요한 목사(천안 UBF, <오요한 목자의 로마서 강해>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