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 전체주의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동반연)과 홍문종의원실이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학교 교육에 침투한 젠더 전체주의’ 주제의 학술포럼을 개최한다.

동반연 측은 “학생인권조례를 통해 건전한 성윤리를 배움으로써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역할을 해야 할 학교가 학교가 오히려 학생들에게 젠더이데올로기를 주입하고 교과서를 통해 급진적 성교육을 가르치는 아주 위험한 곳이 되었다”며 “이에 ‘학교교육에 침투한 젠더 전체주의’주제로 학술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날 발제에는 명재진 교수(충남대 법전원)와 곽혜원 박사(21세기교회와신학포럼 대표), 김지연 대표(한국가족보건협회)가 각각 ‘젠더 이데올로기의 위헌성’, ‘젠더 교육의 위험성과 올바른 다음세대 교육 당위성’, ’한국 중고교육에 나타난 젠더 이데올로기’를 주제로 발제하고, 이후 한효관 대표(건강한사회를위한국민연대, 건사연),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김혜윤 대표(건강과가정을위한학부모연합, 건학연)가 토론한다.

한편 시민 및 종교단체 수백여 곳이 지난 2017년 출범한 동반연은 △결혼은 타고난 생물학적 성으로서 남성과 여성의 상호보완성에 기초하며 한 남자와 한 여자 간의 서약으로 시작되는 평생 헌신이다 △이성간 일부일처제 결혼만을 지지하며, 동성혼 등 결혼의 본질에서 벗어난 관계와 결합을 합법적 결혼으로 인정하는 것에반대한다 △결혼과 가정은 당사자 간의 개인적 필요와 권리에 근거한 사적 관계일 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공적 제도이며 책임과 의무의 관계이다 △이성간 일부일처제 결혼 내의 성관계를 지지하며, 동성애 등 왜곡된 성행위는 반대한다 등을 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