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04회 총회
▲표결이 진행되고 있다. ⓒ독자 제공
예장 통합 제104회 총회 이틀째 오후 회무에서 서울동남노회 수습전권위원회(위원장 채영남 목사)에서 명성교회 사태 해결을 위해 제출한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 구성안이 가결됐다.

총회는 언론들을 모두 내보내고 비공개로 진행한 표결에서 재석 총대 1,142명 중 1,011명의 압도적 지지로 해당 조정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은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 7인을 임명해 명성교회 수습방안을 작성해 제104회 총회 폐회 이전에 수습방안을 보고하고, 이 수습방안을 총회가 토론 없이 결정해 명성교회를 둘러싼 논란을 종결하며, 위원은 총회장이 지정하는 내용이다. 해당 안은 총대들에 의해 가부가 결정된다.

수습전권위원장 보고 도중에는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등단해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