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림교회 성탄 선물
▲몽골에 전달된 슈박스. ⓒ광림교회 제공
광림교회가 지난 연말 ‘슈박스’를 보냈던 국내외 선교지로부터 감사 인사의 답변을 받았다. 내전의 아픔, 상처 등이 있던 여러 선교지에서는 성탄 선물로 위로를 받았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해왔다.

광림교회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절친한 친구에게 보내듯 성탄 선물을 정성껏 준비한 ‘슈박스’를 준비했다. 광림교회 본당과 광림남교회, 광림서교회, 광림북교회에서는 총 1,500여개의 ‘슈박스’와 후원금이 모였다.

교회학교 교역자들과 교사들은 슈박스 수합과 해외·국내 슈박스, 후원금 전달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광림교회 본당과 광림남교회 교역자들이 직접 강남구청, 성동구청, 용인시청에 직접 찾아가 600여개의 슈박스를 전달했다.

해외에 배송된 ‘슈박스’는 약 900여개다. 선교사들은 해외에 보내진 ‘슈박스’와 후원금을 통해 직접 필요한 선물을 구매해 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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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전달된 슈박스. ⓒ광림교회 제공
터키 선교지에서는 “불안한 국제 정세와 내전의 아픔으로 상처 난 이곳에 해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소망의 싹이 자라는 것을 본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베트남 선교 센터에서는 “성탄의 사랑을 이 곳 베트남까지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 선교 센터에 있는 한국 아이들과 베트남 현지 청년들에게 광림교회 성도님들의 사랑을 잘 전했다. 몸은 떨어져 있어도 항상 기도 안에서 우린 하나라고 믿는다”는 뜻을 전했다.

이에 광림교회는 “슈박스를 통해 터키, P국, 몽골, 러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곳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