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수여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 ⓒ장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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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여식에는 김성혜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라도 주어야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2008년 4월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현재까지 10년간 총 958명의 학생과 37개 기관에 모두 12억 5천만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으며,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사랑·복지 장학생, 학업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 등 총 60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7,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성혜 이사장이 영어캠프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장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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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대표 홍바울 학생은 “성혜장학회의 따뜻함을 마음에 가득 담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함과 동시에, 주변 동료 및 선배,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답했다.
수여식 후 장학생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유대감을 강화했다. 선배 대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은 대학 신입생과 고등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경험을 전달하기도 했다.
(재)성혜장학회 측은 “장학금 수혜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 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