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혜장학회 2018
▲장학금 수여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 ⓒ장학회 제공
(재)성혜장학회(이사장 김성혜 한세대 총장)는 지난 7월 27일 한세대학교에서 2018년도 2학기 성혜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성혜 이사장을 비롯해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라도 주어야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2008년 4월 장학회를 설립했다.

이후 현재까지 10년간 총 958명의 학생과 37개 기관에 모두 12억 5천만여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뜻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할 수 있었으며, 우수한 자질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사랑·복지 장학생, 학업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 등 총 60명의 장학생이 선발돼, 7,000여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성혜장학회 2018
▲김성혜 이사장이 영어캠프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장학회 제공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영어캠프에서 김성혜 이사장은 “요즘 같이 치열하고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3박 4일이라는 귀중한 시간이 단순한 일상으로 남기보다는 학생들의 삶에 있어 하나의 분기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혜장학회는 장학금을 지급할 뿐 아니라 영어캠프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학생 대표 홍바울 학생은 “성혜장학회의 따뜻함을 마음에 가득 담아 열심히 학업에 전념함과 동시에, 주변 동료 및 선배, 그리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며 살겠다”고 답했다.

수여식 후 장학생들은 함께 식사를 하며 유대감을 강화했다. 선배 대학생들은 장학금을 받은 대학 신입생과 고등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경험을 전달하기도 했다.

(재)성혜장학회 측은 “장학금 수혜학생들이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 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