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2017 SBS 연예대상’ 수상소감 현장. ⓒSBS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미운 우리 새끼’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여사,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여사, 토니안의 어머니 이옥진 여사, 이상민의 어머니 임여순 여사가 연예 대상을 차지했다.

뜻밖의 대상에 객석에서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수상자와 관계자들 또한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이상민은 건강상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임여순 여사 대신 오열하며 “아들이 효도하지 못할 땐 건강하셨는데, 이젠 자주 아프시고 그렇게 나오고 싶었던 오늘도 나오지 못하고 병원에 계시니 너무 슬펐다”며 “엄마 걱정을 여기 계신 어머님들이 해주셔서 고마움에 저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어머니 대신 감사드린단 말씀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별히 이날 계속해서 눈물을 보였던 또 한 사람, 이선미 여사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상이다. 더욱 더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저를 74년 동안 한결 같이 지켜주시고 보호해준, 앞으로 남은 삶을 책임져 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겠다”고 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16년 8월 26일 첫 방 이후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