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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경주 지역에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으로 가정 집의 전등과 집기들이 흔들리는 등 주민들이 큰 진동을 느끼며 불안에 떨어야 했다. ⓒ지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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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투데이=사회] 12일 오후 7시 44분 전진(前震)에 이어 8시 32분 본진(本震)까지 경상북도 경주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한 강진으로 인해 한반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44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8시 32분쯤에는 경주시 남남서쪽 8km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또 발생했다. 특히 이 지진은 서울과 수도권까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여파가 켰다.
특히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 지진 관측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지금까지 최대 지진은 1980년 1월 8일 평북 의주서 일어난 규모 5.3의 지진이었다.
▲▲기상청이 발표한 경주 지진 원진의 진앙지와 규모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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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갑작스런 강진에 평소 관심없던 지진대피 요령이 주목 받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집안에 있을 경우는 책상이나 침대 밑에서 책상다리를 꼭 잡고,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 또한 벽 모서리, 화장실, 목욕탕 등 장애물이 비교적 적은 곳이 더 안전하며, 반드시 불을 끄고 가스밸브를 잠궈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