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외교관이 지난 18일 북한에 억류된 한국계 캐나다인 임현수 목사(사진)와 면담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앞서 임 목사는 북한 최고 법원에서 국가전복음모 혐의로 '종신노역형'을 선고받았다.
CNN은 캐나다 대사관 관리 2명과 통역사 1명이 임 목사를 만났고, 임 목사의 건강이 양호했다고 보도했다.
임 목사는 억류 전 북한에 국수·라면 공장 등을 설립해 운영했고, 24만 달러 상당의 고아 겨울옷 보내기 운동도 추진하며 '북한 선교의 대부'로 불렸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