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 관계자들.

2015년 뉴욕 할렐루야대회가 26일(이하 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프라미스교회로 예정된 가운데, 뉴욕교협이 1일 정오 금강산 식당에서 이와 관련해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뉴욕교협은 “뉴욕 교계의 전반적인 침체에 큰 위기의식을 갖고 있기에, 더욱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뉴욕교협은 이재덕 회장을 비롯, 이종명 부회장, 박영진 부회장, 김희복 총무, 한기술 서기, 권캐더린 부회계 등 임원진들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할렐루야대회 준비에 대해 알리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재덕 회장은 2010년 이후 할렐루야대회가 저조한 성적에 그치고 있는 데 대해 “그 동안 뉴욕 교계 전반에 걸친 침체가 할렐루야대회에도 이어져 왔다”면서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뉴욕 교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덕 회장은 “최근 한국 방문을 통해 강사(새에덴교회 담임 소강석 목사)에게 뉴욕 교계의 영적인 현황과 올해 대회의 중요성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했고, 잃어버린 법궤를 다시 찾자는 올해 주제에서 보듯 뉴욕 교계에 반드시 필요한 메시지가 선포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참여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히 여러 교회들과 접촉해 만나겠다는 계획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회원교회 명단을 두고 담임목회자와 구체적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다”면서 “최대 수용인원인 1500명을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사 선정과 관련해서는 “여러 차례 설교를 듣고 평가했지만 맨발의 정신으로 이민교회에 힘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고 다른 분들의 추천도 있었다”고, 재정 운영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다 밝힐 수는 없지만 지금까지 치렀던 대회의 최고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