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색소 질환의 시술 방법으로 IPL이나 엔디야그, 루비 레이저 등이 주로 사용됐다. 하지만 레이저의 종류와 파장에 따라 피부 속에 침투할 수 있는 깊이와 색소 질환에 흡수되는 양이 달라 복합적 치료를 동시에 받기란 불가능했다.

그래서 기미나 주근깨같이 색소가 자리 잡은 위치에 따라 병변에 적합한 레이저 시술이 진행되었다. 강한 빛이나 에너지를 이용하여 표피층 혹은 진피층 중 한 곳에 있는 색소를 제거하는 시술 방법으로 질환의 병변에 따라 각각의 치료 장비를 선택하여 시술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표피층뿐만 아니라 진피층까지 깊숙이 침투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여러 색소 질환은 물론 문신제거까지 함께 치료하는 ‘콰트로빔(Quattro Beam)’ 레이저가 주목받고 있다.

대화기기㈜(대표 이안배, www.daiwha.com)가 개발 및 판매하는 콰트로빔은 엔디야그 532nm, 1,064nm, 루비레이저 694nm, 복합모드 등 총 4가지의 모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질환의 특성까지 모두 고려한 유연하고 효과적인 색소 질환 치료법이다. 기미, 주근깨, 잡티뿐 아니라 기존의 치료가 어려웠던 검버섯, 문신제거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 일반적인 레이저 스팟의 경우, 중복으로 조사될 확률이 높아 부작용 위험성이 있었으나 콰트로빔은 사각형 스팟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사 범위가 겹치지 않아 시술 후 부작용 부담이 줄뿐더러 피부에 고르고 일정한 레이저 치료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마르 동안중심 분당점 조창환 원장은 "Q-PLUS C 콰트로빔은 기존의 일반적인 단일 색소 질환 치료 레이저와 차별화된 하이-엔드 색소치료 레이저로서 색소치료에 대한 활용도 및 그 수요가 높아 환자의 높은 만족도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화기기는 1979년에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업계 최초 전기수술기(MEDITOM)와 의약품 주입펌프(MEDIFUSIN)을 개발했으며, 오랜 세월 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인력 육성과 R&D 부문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의료기기 제조업계의 선두주자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