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교인들이 차기 담임목사 청빙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삼일교회가 송태근 목사를 전병욱 목사에 이은 제5대 담임으로 확정했다.

삼일교회 교인들은 10일 주일 1부예배(오전 9시) 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투표를 진행, 총 투표자 5,084명 중 4,969명(97.7%)가 송 목사의 차기 담임 청빙에 찬성했다. 반대는 115명 뿐이었다.

송태근 목사가 시무하던 강남교회는 이미 지난 2일 당회를 열고 송 목사의 사임을 수리했다. 송 목사는 오는 17일 설교를 끝으로 강남교회를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