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전 장로 부총회장인 모귀기 장로(79·광주제일교회)가 지난 21일 지병으로 소천했다.

지난 1972년 광주제일교회에서 장로 안수를 받은 모귀기 장로는 전남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교육계와 교단 발전에 힘써 왔다. 모 장로는 총회 회계와 유지재단 이사 등을 거쳐 1997년 제91년차 총회 장로 부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성결신문 운영위원장과 서울신학대학교 이사, 총회 심판위원 등을 지내며 교단 발전에 헌신했다.

또 1985년부터 2년간 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평신도 운동에 앞장섰으며, 송원중·고등학교장을 역임하는 등 일평생 교육계에 투신해 왔다.

발인 및 고별예배는 23일 오전 9시 광주제일교회에서 교단장으로 거행됐다. 장지는 전남 함평에 위치한 선영으로 알려졌다. 유족으로는 미망인 이정매 권사와 장남 모근성 안수집사 외 2남 2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