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씨가 아이들과 풍선을 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김 씨는 이날 참석한 2백명 전원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 희망체전에서 굿네이버스 김혜수 홍보대사와 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 등이 함께 결식아동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제공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김혜수 씨가 결식아동들을 위한 겨울운동회 ‘희망나눔학교 방학교실 희망체전’에 참석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1일 숙명여대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혜수 씨는 후원사인 씨티은행(한미은행노동조합) 하영구 은행장과 굿네이버스가 지원하는 2백여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풍선기둥 세우기, 카드 뒤집기, 공굴리기, 줄다리기, 팀별 장기자랑 등을 함께했다.

지난달 23일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활발히 활동중인 김혜수 씨는 체전을 마치고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놀았다”며 몇십년전 운동회에 다시 온 것처럼 너무 즐거웠다고 밝혔다. 김 씨는 “나눔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 중에서 아주 작은 것을 나누면서 더 큰 것을 얻는 것”이라는 지론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굿네이버스 희망나눔학교는 학기 중 방과후 교실지도와 함께 방학 중 보호받지 못하는 결식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지원과 학습지도, 정서지원, 문화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