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왕철
▲지왕철 대표회장. ⓒ크리스천투데이 DB
연구논문의 언론 공개화도 추진할 것이다. 병이 있으면 숨기지 말고 적극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속설이 있다. 사실 기독교 위기에 대한 문제는 문제의 원인을 숨기지 말고 교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 문제를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공감을 가지지 않으면 안된다.

문제는 그 원인들을 어디까지 내놓을 수 있으냐 하는 것이다.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은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수치스러운 일도 아니다. 현재의 기독교가 위기다 하면서 사실은 현실에 안주하려는 경향이 농후하다. 이것은 치명적인 문제의 병을 안고 무덤속으로 그냥 달려 가겠다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 결과가 어떤가 하는 것은 유럽교회가 잘 보여 주고 있다. 한국교회가 오직 나만 살겠다며 안주해 버리고 문제의 현실을 외면해 버리면 서구 기독교와 같은 결과가 우리에게 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 따라서 위기에 대한 구체적 논의와 이를 언론에 적극적으로 알려 이 위기 극복과 대안을 교회가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이런 일에 언론과 적극적으로 유대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끝)

지왕철 대표회장(성경원형(본질)회복운동, 전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보수교단협의회 대표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