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약국
▲포항 약국 흉기난동 사망 ⓒYTN

포항의 한 약국에서 흉기난동으로 약사(47,여)는 크게 다치고 종업원(38,여)은 치료를 받던 중 15일 사망했다. 포항 약국 흉기난동 사망은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약국에 피의자 A(46)씨가 들어와 근무하던 약사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근무하던 약사도 흉기에 찔려 치료 받다 사망했다.

경찰조사에서 피의자 A씨는 "몇년 전 이들이 내게 욕을 해 앙심을 품었다며" 진술했지만 "A씨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다"고 경찰관계자는 말했다. 범인은 범행 후 달아났지만 사건 5시간만에 자신의 집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지만 피해자가 사망함에 따라 살인혐의로 공소장이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