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날에 대한 걱정 때문에
오늘 열심히 살지 못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산을 오르는 이에게
내일 산 너머가 보이는 것입니다.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며 명예 회장으로서  
일본 경영자로서 최고의 존경을 받는 이나모리 가즈오는  

심지어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나는 장기적인 경영계획을 세워 본 적이 없다.
내일 일은커녕 오늘 일조차 제대로 예측 못 하는데
10년 후가 보일 리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나는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기 위해 늘 노력해 왔다.
오늘 하루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공부하면
내일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리라고 믿으면서 말이다."

내일에 대한 근심 걱정으로 오늘 손에 일이 잡히지 않는다면
꿈꾸는 미래는 영원히 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만 생각하고 자신을 불태운다면
근심과 걱정은 영원히 나의 오늘을 차지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2013.6.12. 다시 묵상함. 이주연>

*오늘의 단상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한정적이고
상상력은 지구를 일주할만큼 이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