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의 정신질환 문제는 혐오 때문이 아닌가?

입력 : 2017.12.03 17:53

동성애와 동성혼에 대한 21가지 질문⑦

* 본지는 '아름다운 결혼과 가정을 꿈꾸는 청년모임'(아가청)이 펴낸 책 「동성애와 동성혼에 대한 21가지 질문」(CLC)의 내용을 연재합니다.

Q 7. 일반적으로 커밍아웃을 하는 성소수자는 상대방으로부터 지지 반응을 기대하지만 실제로 거부나 회피 같은 소통의 부재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커밍아웃이 수용되지 못할 경우 상당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겪는데 이는 동성애를 혐오하는 한국 사회의 분위기가 크게 작용합니다. 동성애를 혐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동성애자의 정신질환 원인이 되지 않나요?

A. 한 번의 대법원 판결과 세 번의 헌법재판소 결정을 통해 "동성 간 성행위는 비정상적 성행위이고, 항문성교와 추행 모두 객관적으로 일반인에게 혐오감을 일으키게 하고 선량한 성적 도덕관념에 반하는 성적 만족 행위" 라고 판결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동성애는 부도덕한 성적 만족 행위」라는 것입니다. 동성애자가 느끼는 수치심 및 심리적 고통은 자신의 비윤리적 행위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자신 내면에서 나오는 양심의 소리일 수 있고,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주변의 걱정과 관심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걱정과 관심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람을 미워해서는 안 되지만, 그 사람의 비윤리적 행위를 정당화시켜도 안 됩니다. 동성애라는 비윤리적 행위를 반대하는 것을 혐오적 행동으로 취급하며 문제의 원인을 외부로 돌리려 하는 것은 동성애의 근본적 특성을 간과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은 이중적 주장을 합니다. 어떤 때는 동성을 좋아하든지 혹은 이성을 좋아하든지 하는 성적 자기결정권은 자유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또 어떤 때는 동성애를 선천적이거나 불가항력적인 것으로 주장하여 자신을 소수자라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동성애적 행위를 반대하는 자들을 향하여 흑인, 유대인, 장애인, 이주민 등 소수자에게 적용되는 혐오 논리를 적용합니다. 이미 밝혀진 것처럼 동성애가 선천적이라는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동성애는 성별이나 피부색처럼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이 아니며, 자유의지에 의한 비도덕적 성적 만족 행위인 것입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을 혐오라는 잘못된 논리로 방어할 것이 아니라, 동성애자가 동성애로부터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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