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환경운동 위한 ‘탄소중립 국제선언 백령선언’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 16일부터 백령도 일대서 행사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상임대표 오치용 목사, 총괄본부장 김명일 목사)가 16일부터 19일까지 백령도 사곶교회를 비롯한 백령도 일대에서 탄소중립 국제선포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상임대표 오치용 목사, 총괄본부장 김명일 목사)가 16일부터 19일까지 백령도 사곶교회를 비롯한 백령도 일대에서 탄소중립 국제선포행사를 개최했다.

▲사곶교회에서 진행된 ‘탄소 중립 백령도 표준선 제막식’.

▲사곶교회에서 진행된 ‘탄소 중립 백령도 표준선 제막식’.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상임대표 오치용 목사, 총괄본부장 김명일 목사)가 16일부터 19일까지 백령도 사곶교회를 비롯한 백령도 일대에서 탄소중립 국제선포행사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국제선언 백령선언’을 공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가 주최하고 예장총회 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 정영교 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총괄본부(회장 오치용 목사), 연안선교회(회장 장정일 목사), 백령도교회연합회(이철 목사)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서울시와 인천시가 후원했다.

사곶교회에서 진행된 ‘탄소 중립 백령도 표준선 제막식’에서는 ‘서해미션 복음의 본초자오 생명선 선포문’을 사무총장 박윤성 목사와 주한스웨덴상공회의 오은정 소장이 각각 한글과 영어로 낭독했다.

인사말을 전한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 상임대표 오치용 목사는 “4월 18일을 새로운 탄소중립의 본초자오선(International Carbon Neutral Prime Meridian)으로 한국 기독교가 선포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녹색청정의 섬인 백령도에서 선포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1884년 그리니치 평균자오선 선포가 그리니치 천문대 그 지점이 되어 오늘날까지 국제질서를 이끌고 있는 것에 비교해, 한국교회의 탄소중립의 자연환경 운동을 선도하는 것이 성경적 운동”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최한 서해미션탄소중립 백령전도기도회에선 한국연안선교회 이사장 인재욱 목사가 ‘십자가와 복음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설교하고, 인재욱 목사의 인도로 ‘백령도교회의 부흥, 북한의 복음통일,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합심 기도했다.

둘째 날 집회에선 백령시찰장 이철 목사의 인도로 예장 합동 전 총회장인 김종준 목사가 ‘한국의 기독교의 섬 백령도’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어 예장 합동 기후환경위기대응특별위원장 정영교 목사의 인사말, 옹진군 문경복군수의 환영사, 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 서울시 오세훈 시장의 영상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연대 사무총장 박윤성 목사가 ‘탄소중립국제표준 백령선언문의’을 낭독하고 통일부 엄종식 전 차관이 ‘한반도의 복음통일’, ㈜리빙스톤 장근조 대표가 ‘백령도와 규조토’ 특강을 전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에는 한국연한선교회 붕어빵 전도대원들이 전도활동을 펼쳤다. 행사에는 오치용 목사와 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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